[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1만명 이하로 떨어졌다.
인천시는 전날 하루 동안 8594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16명이 사망했다고 10일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93만5010명이다.
인천은 이달 들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만명대를 유지해 왔다.
전날 중구의 요양병원 집단감염과 관련된 확진자 5명이 숨졌다. 또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동구와 서구의 요양병원과 관련된 감염자 2명 등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감염자 11명이 숨져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1171명이 됐다.
집단감염이 발생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에 들어간 미추홀구의 요양병원 3곳에서 1명씩의 추가 감염자가 나왔다.
확진자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200명이며 전담병상 가동률은 49.1%이다.
재택치료자는 6만6884명이며 이 가운데 4050명이 집중관리군이다.
한편 인천시와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줄어들면서 현재 구군 보건소의 선별진료소 11곳과 임시선별진료소 17곳에서 하던 개인용 신속항원검사(RAT)를 오는 11일부터 중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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