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 도심에 미술관·박물관이 들어선 공원을 조성하는 인천뮤지엄파크가 국제 설계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천시는 인천뮤지엄파크 조성사업에 국내·외 우수 건축가가 설계에 참여해 최고의 설계안이 선정될 수 있도록 '뮤지엄파크 국제설계공모 관리용역'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인천뮤지엄파크 조감도[조감도=인천시] 2022.04.03 hjk01@newspim.com |
시는 5월부터 용역에 착수한 후 오는 8월에 국제설계공모에 들어가 12월께 최종 당선작을 선정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인천뮤지엄파크는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에 연면적 4만여㎡ 규모로 건설되는 미술관, 박물관 및 공원으로 이뤄진 전국 최초의 복합문화시설로 사업비만도 2014억원에 달한다.
인천뮤지엄파크는 지난해 6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 통과했으며 지난달 공공건축심의를 마치고 현재 건설공사 타당성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뮤지엄파크가 인천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문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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