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탑 참배 후 故김대중 대통령 묘역 방문"
"박지현·김태진 등 2030 전면 내세워"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대선 패배 이후 구성된 비대위 첫 공식 일정으로 국립현충원을 방문한다.
윤 비대위원장은 14일 오전 8시께 비대위원들과 함께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현충원 현충탑에서 참배를 마친 후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찾을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 인선 발표를 하고 있다. 2022.03.13 mironj19@newspim.com |
이어 윤 비대위원장은 국회로 돌아와 첫 비대위 회의를 개최한다. 지난 13일 인선 발표를 통해 비대위 완전체가 갖춰진 민주당은 이날 회의에서 대선 패배 요인과 향후 수습 방안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오후 2시께는 민생개혁법안 실천을 위한 상임위원장 및 간사단 연석회의를 진행한다.
민주당 비대위는 오는 6월에 있을 지방선거까지 당 지도부 역할을 맡는다. 앞서 윤 비대위원장은 전날(13일) n번방 추적단 '불꽃' 활동가 출신인 박지현 여성위원회 부위원장을 공동비대위원장으로 임명했다.
비대위원으로는 청년창업가 김태진 동네줌인대표, 민달팽이 협동조합 권지웅 이사, 채이배 전 의원, 배재정 전 의원, 조응천·이소영 의원이 임명됐다. 2030세대와 여성을 전면에 내세운 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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