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KT는 대한한의사협회와 디지털 한의 플랫폼 구축 및 인공지능(AI) 통화비서, 로봇 등 KT 플랫폼을 활용한 한의학 정보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통해 한의원∙한방병원 등의 업무를 디지털 혁신하고 대한한의사협회와 한의사의 수익 창출 및 혜택 제공을 위한 상호 협력에 나선다.
KT는 기존 한의원의 직원들이 담당했던 위치 및 진료 안내 등 단순 문의에 AI 통화비서를 활용하고 약재 및 한약 등에 대한 운반은 KT 서비스 로봇이 담당한다.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디지털 한의 플랫폼과 AI 개발 및 서비스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주요 관계자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왼쪽부터)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부사장,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사진=KT] 2022.03.06 abc123@newspim.com |
뿐만 아니라 양사는 코로나 19 등으로 인해 병원 내 방역이 더욱 중요해지는 만큼 향후 출시 예정인 KT 방역 로봇을 병원에 도입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한의학 표준화 데이터베이스(DB), 한의약 데이터 허브, 한의약 유통 플랫폼 구축 등을 함께 한다. 이 밖에도 KT와 대한한의사협회는 국민들에게 더 나은 한의 치료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 보건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계속해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위해 KT는 대한한의사협회와 5일 저녁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대한한의사협회 5층 대강당에서 '디지털 한의 플랫폼과 AI 개발 및 서비스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부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KT가 보유한 기술 기반 디지털 혁신 역량은 ICT 업계 외에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한의학 분야도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KT는 국민 삶의 질을 높이고 다른 산업의 혁신을 이끌 다양한 디지털 혁신 적용 분야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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