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현대카드는 친환경 패션 브랜드 '플리츠마마'와 함께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한정판 숄더백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카드는 지난해 4월 폐페트병을 모으는 캠페인을 시작하고 여의도 사옥 내에 50여 개의 페트병 수거함을 비치한 바 있다. 이번에 출시한 가방에는 이렇게 수거한 3만병, 약 1톤 규모의 폐페트병이 사용됐다.

지난 2017년 창업한 플리츠마마는 폐플라스틱병을 직조해 만든 '플리츠(주름)' 디자인의 가방을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업체다.
이번 가방 디자인은 실제 카드 플레이트와 같은 사이즈의 직사각형 모양을 활용했다. 현대카드 M포인트몰 또는 한남동 현대카드 Vinyl&Plastic에서 선착순 판매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오랜 기간 썩지 않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환경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해보자는 취지로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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