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 연대기 들으며 얼굴 상기, 결국 눈물
[부산=뉴스핌] 박서영 채송무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면서 흐느꼈다. 이 후보는 6일 "참혹했던 순간을 잊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부·울·경(부산·울산·경남) 방문 중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자리에서 눈물을 보였다. 이 후보는 헌화 후 분향을 하고 고인의 연대기를 들으면서 얼굴이 상기됐다.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2022.02.06 seo00@newspim.com |
이 후보는 노 전 대통령 묘소에서 눈물을 보였다. 그는 너럭바위에 위치한 묘역을 부여잡고 오열했다. 뒤에서도 몸이 떨리는 것이 보일 정도로 이 후보는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이 후보는 노 전 대통령 묘역을 한 바퀴 돌며 묵념을 했고 이후 지지자 등을 상대로 즉석 연설을 진행했다. 이 후보는 이날 "이 곳을 보면 언제나 그 참혹했던 순간을 잊어버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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