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양수 "이재명 기후위기 대책 잘못됐어...에너지 정책 근간 오락가락"

기사입력 : 2022년02월06일 15:10

최종수정 : 2022년02월06일 15:10

"신재생 에너지만 가지고 경쟁력 유지 답 못해"
"감원전 주장, 신규 원전 안 짓겠다 천명한 것"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이양수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수석대변인이 6일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선 후보를 향해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은 제대로 된 기후위기 대응방안을 제시하라"고 비판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후보가 기후위기에 대응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는 주장을 하고 있으나 사실과 다르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지난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열린 <방송 3사 합동 초청> 2022 대선후보 토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기념촬영을 마친 뒤 자리로 돌아가고 있다. 오른쪽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2022.02.03 photo@newspim.com

이 수석대변인은 "TV토론회에서 '신재생에너지만 가지고 2050년 탄소 중립을 달성하면서 대한민국의 산업경쟁력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겠느냐'는 윤 후보의 질문에 이재명 후보가 제대로 답변하지 못하고 말을 돌렸다"며 "원자력 발전을 배제하고 재생에너지만 고집해선, 산업경쟁력을 훼손하지 않는 탄소중립 달성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가 에너지 정책의 근간에 대해서조차 오락가락하는 이재명 후보야말로, 기후위기 대응에 대해 단 한 번의 제대로 된 고민조차 해보지 않은 것이 분명하다"고 꼬집었다.

이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후보는 이런 현실을 외면한 채, 2020년 10월 '원전을 경제논리로만 따져 가동하는 것은 시한폭탄을 방치하는 것'이라며 탈원전을 강력히 주장했다"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다시 말을 바꿔 2021년 12월에는 '이미 가동되거나 건설 중인 원전은 계속 지어 가동 연한까지 사용하고 새로 짓지는 않겠다'며 '감원전'을 하겠다고 한다"고 일갈했다.

이 수석대변인는 이를 "말이 감원전이지 이제 대한민국에는 신규 원전을 단 1기도 짓지 않겠다고 천명한 것과 다름없다"고 봤다.

또한 "기후위기에 대한 대책은 산업정책과 함께 가야 한다"며 "국민의 삶과 기후위기에 대한 진지한 고민 없이, 용어 몇 개를 더 외운다고 기후위기 대응에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라고 비판했다.

이는 지난 3일 4자 TV토론에서 이 후보가 일자리·성장 주제의 주도권 토론에서 윤 후보에게 "RE100에 어떻게 대응할 생각인가"라고 물은 것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RE100과 관련 이 후보가 "재생에너지 100%"라고 설명하자 윤 후보는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다고 본다"라고 답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이 후보의 질문에 '장학퀴즈인가'라는 부정적 반응이 일었고 이를 이 후보가 읽은 대로 '알이백'이라고 하는 것이 맞느냐는 'RE100(Renewable Energy 100%)' 발음 논란도 지속됐다. 

이날 이 수석대변인은 "윤 후보는 현 정부의 무리한 탈원전 정책을 폐기해 원전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세우는 한편,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고도화해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원칙과 구체적인 정책방안을 이미 마련해 놓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과 이 후보는 거짓과 이념으로 가득 찬 선동을 즉각 중단하고, 국민의 삶과 미래를 위한 진지한 고민을 지금이라도 시작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kime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