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항원검사소 및 노숙인생활시설 방문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설 연휴에도 코로나 방역현장을 찾아 의료진을 격려한다.
서울시는 오 시장은 2일 오후 서울시 직영 코로나19 검사소인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 신속항원검사소를 찾아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선 신속항원검사 후 PCR 검사'로 개편된 진단검사체계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명절 연휴에도 쉬지 못하고 추운 날씨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에게 감사인사도 전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준비사항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대비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전문가의 평가 발제가 이어졌다. 2022.01.21 leehs@newspim.com |
서울시는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진단검사역량 확대를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월드컵공원을 비롯한 시 직영 검사소(총 8곳) 4곳(월드컵공원, 목동운동장, 광진광장, 동작주차공원)과 25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기존 PCR 검사와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한 신속항원검사를 병행 시행하고 있다.
연휴 직후인 3일부터는 직영 검사소 2곳(잠실운동장, 독립문광장)과 임시선별검사소 55개소까지 추가 확대된다. 3일부터는 고위험군이 아닌 대상자는 우선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양성일 때만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오 시장은 검사소 방문에 앞서 노숙인생활시설인 '시립 은평의마을'을 찾아 시설 내 방역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활동제약 등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노숙인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고 이들의 자립과 재활을 돕고 있는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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