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설 명절 전날인 지난달 3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8명 발생했다고 1일 밝혔다. 전날 78명의 최다 기록을 하루 만에 갱신한 것이다.
이날 시에서 발생한 2987번(10대)부터 3094번(10대)까지 108명의 확진자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한 이후 하루 최다 발생으로 기록됐다.
세종시 코로나19 일일 발생 현황.[자료=세종시] 2022.02.01 goongeen@newspim.com |
108명 중 60대는 1명이고 50대가 8명이었으며 나머지 99명은 10세 미만에서 40대까지 연령층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시의 누적 확진자는 3094명으로 늘어 3100명을 눈 앞에 두게 됐다. 이중 632명이 자택이나 생활치료센터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모두 773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지난 1주일간 시에서는 516명, 하루 평균 73.7명이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세종시 방역 관계자는 시청 앞 임시선별진료소에서는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PCR검사를 실시하고 '신속항원검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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