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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비상] 서울 확진 3429명, 하루만에 또 역대최다

기사입력 : 2022년01월27일 11:22

최종수정 : 2022년01월27일 11:22

사망자 4명 늘어난 2168명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서울 확진자가 3429명을 기록했다. 어제에 이어 하루만에 역대최다 기록이다. 서울시는 오미크론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더욱 촘촘하고 신속한 방역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7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대비 3429명 늘어난 26만75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60대 1명, 80대 2명, 90대 1명 등 4명이 증가한 2168명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3,01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2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2.01.26 pangbin@newspim.com

신규 확진자는 집단감염 45명(1.3%),병원·요양시설 21명(0.6%), 확진자접촉 1854명(54.1%), 감염경로조사중 1465명(42.7%), 해외유입 44명(1.3%) 등이다.

연령대별로는 20대 1049명(31%), 10대 590명(17%), 30대 528명(16%), 40대 455명(13%), 9세이하 294명(9%), 50대 289명(8%), 60대 140명(4%), 70세 이상 84명(2%) 순이다.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검출자는 지난 24일 1310명 대비 782명 증가해 총 2092명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송파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10명 등이다. 

서울시 감염병전담병원은 42개소 총 3858병상 중 837개(21.7%)를 사용 중이며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555개 중 114개(20.5%), 준증환자 병상은 428개 중 113개(26.4%)를 각각 가동중이다.

생활치료센터 36개소 총 6450병상 중 3495개(54.2%)를 사용 중이다. 재택치료환자는 2617명 늘어난 8만8021명으로 이중 9478명이 현재 치료 중이다.

백신접종은 거주 인구수 대비 27일 0시 기준 서울시는 1차 87.8%(825만4731명), 2차 86.6%(813만7405명), 3차 50.1%(471만1323명)로 집계됐다.

12~17세(소아청소년) 접종은 1차 62.1%, 2차 56.0%며, 18~49세 3차 접종률은 39.6%다.

백신물량은 화이자 47만6664회분, 얀센 2710회분, 모더나 16만9380회분 등 총 64만8754회분이 남아있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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