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저브 10' 3개월 완판…트리플 캐스크 전략 적중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프리미엄 쉐리 피니시드 위스키 '노마드 아웃랜드(Nomad Outland)'의 2025년 국내 판매량이 전년 대비 96% 이상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국내 위스키 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두 자릿수에 가까운 고성장을 기록하며 브랜드 존재감을 확대했다는 평가다.
'노마드'는 스페인 곤잘레스 바야스(González Byass)의 쉐리 피니시드 위스키로, 2022년 3월부터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이 국내 독점 수입·유통하고 있다. 회사 측은 단기간 내 성과를 거둔 배경으로 독특한 숙성 방식과 차별화된 달콤한 풍미를 꼽았다. '노마드'는 스코틀랜드에서 1차 숙성한 원액을 스페인 헤레스(Jerez)로 옮겨 추가 숙성하는 '아웃랜드(Outland)' 공법을 적용한 국내 유일 제품이다. 최소 6년 이상 엑스 버번 캐스크에서 숙성한 뒤, 10년 이상 솔레라 방식으로 사용된 페드로 히메네스(PX) 쉐리 캐스크에서 2차 숙성을 거쳐 풍부한 쉐리 향과 바닐라, 말린 과일의 복합적인 향미를 구현했다.

이 같은 독보적 풍미는 특별한 경험과 희소성을 중시하는 MZ세대 위스키 애호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수요 증가로 이어졌다. 실제 2025년 판매량은 전년 대비 96% 이상 상승했다. 여기에 믹솔로지 트렌드에 맞춘 전용잔 포함 특별 패키지 출시, 글로벌 브랜드 엠버서더 보리스 이반(Boris Ivan)과의 게스트 바텐딩 이벤트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도 성장 동력으로 작용했다.
프리미엄 라인업 확대 역시 성과를 견인했다. 지난해 6월 출시한 '노마드 리저브 10'은 세 번의 숙성 과정을 거친 트리플 캐스크 블렌디드 위스키로, 쉐리 위스키 애호가들의 관심을 끌며 출시 3개월 만에 1차 물량이 완판됐다. 박소영 대표이사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우수한 품질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이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중심 소통을 강화해 '노마드' 브랜드 파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mky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