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207명이 추가 발생해 전날의 234명에 비해 27명이 줄어들어 이틀째 감소세를 이어오고 있으나 여전해 일일 확진자가 200명대를 넘어서면서 확산세가 누그러들지 않고 있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감염 198명과 해외유입 9명 등 207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7799명으로 늘어났다.
경북 울진의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2.01.22 nulcheon@newspim.com |
최근 지역의 일반음식점과 실내체육시설 관련 집단감염이 이어지던 포항에서 해당 음식점 연관 21명과 5명 등 26명이 추가 감염되고,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10명과 유증상 4명, 아시아와 아메리카 지역 입국 내국인 3명 등 53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는 전날의 83명보다 30명이 줄어든 수치이다. 또 최근 집단감염 발생 이후 다수의 확진자가 이어지던 체육시설 연관 확진자가 5명에 그치면서 진정세를 보였다.
경산시에서도 실내체육시설 관련 9명과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25명, 유증상 사례 4명. 아시아 지역 입국 내.외국인 각각 1명 등 밤새 신규확진자 40명이 추가 발생하고, 구미시에서는 지역의 주점 연관 1명과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21명, 유증상 5명 등 27명이 추가 확진됐다.
안동시에서는 지역의 A 요양병원서 17명이 무더기로 쏟아지고, 유증상 1명과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2명 등 20명이 추가 발생하고, 경주에서는 실내체육시설 관련 2명과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9명, 아시아 지역 입국 외국인1명 등 14명이 추가 감염됐다.
김천시와 영천시에서 기존 확진자의 가족 등 11명과 유증상 사례 2명 등 각각 13명과 8명이 추가 감염되고, 칠곡군과 영주시에서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등 각각 10명과 7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밖에 성주군에서는 지역의 한 어린이집 연관 3명과, 고령군에서 2명이, 상주시,군위군, 영덕군,예천군,봉화군, 울진군에서 각각 1명씩 6명이 추가 감염됐다. 이 중 울진군의 추가 확진자는 유럽 지역 입국 내국인이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1112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158.9명으로 전날의 142.7명에 비해 16.2명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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