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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홍콩증시종합] '기술·제약↓ vs 춘절 수혜주↑', 혼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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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항셍지수 24965.55(+13.20, +0.05%)
국유기업지수 8787.30(+25.74, +0.29%)
항셍테크지수 5870.57(-26.14, -0.44%)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21일 홍콩증시를 대표하는 3대 지수가 혼조 마감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5% 상승한 24965.55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0.29% 오른 8787.30포인트를 기록했다. 반면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0.44% 하락한 5870.57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섹터별로는 기술주를 비롯해 부동산, 교육 등 전 거래일 강세장을 주도했던 섹터가 전반적으로 하락 전환된 가운데, 제약바이오와 전력 등이 눈에 띄는 약세장을 연출했다. 반면 음료, 요식, 관광 등 춘절(중국의 음력설) 수혜 기대 섹터가 강세장을 주도했다.

항셍테크지수 구성 종목인 대형 기술주는 다수가 하락한 가운데 혼조세를 연출했다. 전날 급등세를 보인 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유입된 가운데, 간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1.3% 하락하며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간 것이 홍콩증시 기술주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대표적으로 알리바바(9988.HK)가 3.35%, 넷이즈(9999.HK)가 3.22%, 뉴오리엔탈에듀케이션(9901.HK)이 2.36% 하락했다. 반면 제이디닷컴(9618.HK)이 2.13%, 바이두(9888.HK)가 0.88%, 텐센트홀딩스(0700.HK)가 0.68% 올랐다.

[사진 = 텐센트증권] 21일 홍콩항셍지수 주가 추이.

제약∙바이오 섹터의 대표 종목들이 큰 낙폭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최초로 보고된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에서 확진 흐름이 진정세로 돌아섰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다, 제약·바이오 섹터의 누적된 고밸류 부담이 주가에 압박을 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가례제약(1672.HK)이 19.39%, 상하이군실생물의약과기(1877.HK)가 13.14%, 칸시노 바이오로직스(6185.HK)가 8.47% 하락하는 등 다수의 종목이 큰 낙폭을 기록했다. 

국신증권(國信證券)은 "최근 코로나 진단 테마주를 중심으로 제약·바이오 섹터를 향한 투자 열기가 매우 높다"면서 "투자자들은 기업의 영업수익(매출), 연구개발 능력, 시장 유통경로, 해외시장 점유율 등 펀더멘털(기초체력)과 기업 경쟁력 등을 고려해 신중한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일부 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연출되고 있는 투기 열기에 대한 경각심을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섹터는 전 거래일 강세장을 기록한 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 유입 등의 영향으로 다수의 종목이 하락 전환됐다.

대표적으로 가조업그룹(1638.HK)이 4.90%, 벽계원(2007.HK)이 2.87%, 허징타이푸그룹(1813.HK)이 1.94%, 세무그룹(스마오 0813.HK)이 1.91%의 낙폭을 기록했다.

반면, 춘절을 앞두고 매출 확대 기대감이 커지면서 음료, 요식, 관광 섹터가 강세를 보였다.

음료 그 중에서도 맥주 섹터 종목 다수가 상승 마감했다. 청도맥주(0168.HK)가 6.93%, 홍콩생력맥주(0236.HK)가 5.10%, 화룬맥주(0291.HK)가 4.10%, 버드와이저 아시아퍼시픽(1876.HK)이 3.18% 올랐다.

맥주 섹터의 경우 화룬맥주를 시작으로 청도맥주, 버드와이저 아시아퍼시픽 등 여러 맥주 업체들이 1000위안(약 19만원) 대의 프리미엄 맥주 제품을 출시하면서 수익 기대감이 확대, 상승폭이 확대됐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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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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