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카카오 형제주 줍는 개미들... 2월 '보호예수 물량 공세' 주의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카뱅, 2월 초 6개월 보호예수 물량 해제
대주주 물량 빼도 기관물량 18% 수준
카카오페이도 3개월 락업 물량 1.68%
개인들은 '줍줍'... 오버행 주의해야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카카오 형제들의 하락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해 하반기 신규상장한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는 19일 나란히 신저가를 기록했다. 2월에는 각각 6개월, 3개월 보호예수 물량 해제를 앞두고 있어 오버행(잠재적 대량 매도)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한 달 새(12월 17일~1월 19일) 카카오뱅크는 33.76% 하락하며 코스피 종목 가운데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이날도 장 초반 2%대 하락세를 보이며 전날에 이어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지난 8월 상장 당시 따상(공모가 2배로 시초가 형성) 후 승승하던 주가는 현재 고점 대비 절반가량 빠진 상태다.

지난해 7월 26일 서울 KB증권 종로지점에서 투자자들이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 관련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최상수 사진기자]

지난해 11월 상장한 카카오페이 상황도 다르지 않다. 최근 한 달 새 30% 넘게 하락했는데, 경영진들의 '먹튀 논란'이 시작이었다. 상장 한 달여 만에 류영진 카카오페이 대표 내정자 등 경영진이 무더기로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매각하면서 도덕적 해이 논란에 휩싸였다. 류 내정자가 자진사퇴하고, 카카오에서 내부 통제 방안을 마련했지만 얼어붙은 투심은 녹지 않고 있다.

여기에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시계가 빨라지면서 글로벌 빅테크들이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성장주로 구성된 미국 나스닥 지수는 올해 들어 8.3% 빠진 상태다. 전날도 1.15% 하락하며 3개월 최저치를 보였다. 뉴욕증시가 조정장에 진입하며 국내 증시도 맥을 못 추는 상황이다.

단기적인 주가 전망도 밝지 않다. 기관투자자들의 매물이 쏟아질 수 있는 보호예수 해제가 임박했기 때문이다. 카카오뱅크의 경우 내달 6일이면 6개월 보호예수가 해제된다. 주식거래가 가능한 7일부터 전체 기관물량의 36.81%인 1326만150주가 매매가능 물량으로 풀린다. 전체 기관 보호예수 물량 중 가장 큰 비중이다. 이는 전체 주식수(4억7515만9237주)의 2.79% 수준이다.

최대주주인 카카오가 보유한 지분 27.26%(1억2953만3725주)와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23.25%, 1억1048만4081주), 국민은행(8.02%, 3809만7959주), 한국투자금융지주(4.01%, 1904만9643주) 등도 상장 후 6개월이면 자유로운 주식 매매가 가능해진다.

대주주들의 물량 출회 가능성은 높지 않더라도 다른 기존 주주들의 매도 가능성은 열어둬야 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기존 주주였던 앵커에쿼티파트너스(IPB)와 TPG캐피탈(Keto Holdings)의 물량(각각 1064만주)도 이 시기에 보호예수가 풀린다. 앞서 기존주주였던 넷마블은 카카오뱅크 지분을 전량 매도했고, 우정사업본부도 보유 지분을 일부 줄였다.

이병건 DB금융투자 연구원은 "기존주주(서울보증보험·우정사업본부·이베이코리아·예스24)들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 7.94%, 텐센트가 보유한 3.21%, 2020년 말 들어온 FI(전략적투자자)들이 보유한 4.48%와 기관들의 6개월 확약물량 2.79%를 합치면 18.42%에 달한다"며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상장 후 6개월 시점에 상당한 물량이 시장에서 추가적으로 거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카카오페이 역시 내달 3일이면 3개월 의무보유 물량이 해제된다. 전체 기관 물량 가운데 23.8%에 해당하는 222만2087주가 매도 가능해진다. 현재 카카오페이 주가는 13만 원대 수준으로, 공모가(9만 원) 대비 50% 가량 높아 기존 투자자들의 매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카카오 형제들을 연일 매수하고 있다. 주가가 고점 대비 크게 급락하자 이를 저가 매수 기회로 삼은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들어 이달 19일까지 개인투자자들은 카카오뱅크 주식을 3856억1900만 원어치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들의 전체 순매수 상위 4위 규모다. 카카오페이에 대한 순매수액도 859억3744억 원을 기록하며 상위권에 랭크됐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종합특검, 심우정 PC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나머지 사건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지난 10일 진행한 대검찰처 추가 압수수색에서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사용하던 PC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10일 검찰총장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종합특검의 중앙지검과 대검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던 심 전 총장의 PC를 추가로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공수처에서 수사하는 '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 사건'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를 해제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당시 법무부 차관)이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이종섭 호주 도피 의혹'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3.31 leehs@newspim.com 다만 심 전 총장이 사용하던 PC가 부분적으로 포맷돼 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종합특검은 지난달 23일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에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당시 김 여사 관련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수사 무마 의혹'은 중앙지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처분하면서 제대로 된 수사 없이 공범으로 지목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종합특검은 당시 무혐의 처분 과정에 심 전 총장이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특검은 무혐의 처분 당시 중앙지검 지휘부였던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 조상원 전 4차장 검사 등을 출국금지 조치한 바 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4-15 20:40
사진
'트럼프 계좌' 가입자 500만명 돌파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표 세제 정책 가운데 하나인 이른바 '트럼프 계좌(Trump Accounts)' 가입자가 500만명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120만명은 미 재무부가 지급하는 1000달러의 초기 지원금 대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CNBC '인베스트 인 아메리카 포럼'에 참석해 "현재 500만명의 아동이 트럼프 계좌에 가입했으며, 이 중 120만명은 1000달러 시범 프로그램 지원 대상"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21 mj72284@newspim.com ◆ 7월 4일 공식 출범…신생아에 1000달러 지급 이번 제도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른바 '크고 아름다운 법안(big beautiful bill)' 을 통해 도입된 세금 이연형 아동 투자 계좌다. 오는 7월 4일 독립기념일에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미국 내 사회보장번호(SSN)를 가진 18세 미만 모든 아동은 계좌를 개설할 수 있지만, 정부가 제공하는 1000달러 종잣돈(seed money) 은 2025년부터 2028년 사이에 태어난 신생아에게만 지급된다. 베선트 장관은 "1000달러는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며 향후 민간 기업과 지방 단위 기부가 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 기업·자선가도 매칭 지원…자산 형성 정책 확대 실제로 미국 내 다수 기업들은 정부가 예치한 1000달러에 맞춰 동일 금액을 추가로 적립하는 매칭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여러 주의 자선단체와 기부자들도 저소득층 가정을 중심으로 추가 초기 자금을 지원하기로 하면서, 아동 자산 형성 정책이 민관 협력 방식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이를 미국판 '베이비 본드(Baby Bond)' 성격의 장기 자산 형성 정책으로 해석하고 있다. ◆ 슈퍼볼 광고 이후 가입 급증 미국 가정이 트럼프 계좌를 처음 신청할 수 있었던 시점은 올해 1월 26일 세금 신고 시즌 개시일이다. 가정은 2025년 세금 신고서와 함께 IRS 양식 4547(Form 4547) 을 제출해 계좌 개설과 정부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슈퍼볼 중계에서 약 30초 분량의 트럼프 계좌 광고가 방영된 뒤 가입자가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는 TrumpAccounts.gov 를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정책 효과와 맞물려 향후 미국 가계 자산 시장과 금융회사들의 어린이 투자상품 경쟁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koinwon@newspim.com 2026-04-15 21: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