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양자대결] 윤석열 48.9% vs 이재명 39.5%…尹, 오차범위 밖 앞서

기사입력 : 2022년01월19일 06:20

최종수정 : 2022년01월19일 09:2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코리아정보리서치 정례 여론조사
尹, '김건희 녹취록' 방영 후에도 지지율 상승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제20대 대통령선거를 49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양자 가상대결에서 오차범위 밖으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가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가상대결을 진행한 결과, 윤 후보가 48.9%, 이 후보는 39.5%로 나타났다. 다른 후보는 6%, 없음 3.6%, 모름은 2%다.

이번 조사는 지난 16일 MBC '스트레이트'에서 윤 후보의 배우자인 김건희 씨의 녹취록을 방영된 뒤 진행됐다.

김건희 씨의 녹취록 방송에도 윤 후보의 지지율은 소폭 상승했으며, 이 후보의 지지율은 소폭 하락했다. 윤 후보와 이 후보의 직전 가상대결에선 윤 후보가 48.6%였으나 이번 조사에서 0.3%p 상승한 48.9%, 이 후보는 40.7%에서 1.2%p 하락한 39.5%를 기록했다.

성별로 윤석열 후보는 남녀 모두에게 이재명 후보보다 높은 지지를 받았다. 남성은 50.2%, 여성은 47.5%가 윤 후보를 지지했으며, 이재명 후보는 남성 40%, 여성 38.9%에 그쳤다.

특히 윤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캐스팅보트로 평가받는 2030세대 지지율에서 크게 앞섰다. 만 18~20대에서 윤 후보는 59.5%의 지지를 받으며 25.7%에 그친 이재명 후보를 두 배 이상 앞섰다. 30대에서도 윤 후보는 47.8%의 지지를 받으며 이 후보(34.4%)에 우위를 점했다. 윤 후보는 또 50대와 60세 이상에서 이 후보보다 높은 지지율을 받았다.

이 후보는 40대에서만 52.1%의 지지를 받으며 윤 후보(36.2%)를 제쳤다.

지역별로는 윤 후보가 서울과 경기·인천에서 각각 51.2%, 50.4%의 지지를 받았다. 반면 이 후보는 34%와 39.6%에 그쳤다.

윤 후보는 대전·세종·충청·강원과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에서 이 후보를 앞섰으며, 이 후보는 광주·전라·제주에서만 윤 후보를 앞섰다.

코리아정보리서치 측은 "윤 후보는 배우자 리스크가 가장 컸는데 김건희 녹취록 공개로 인해 되려 그 의혹이 일정 부분 해소된 모양새"라며 "이 후보는 대장동이나 욕설 논란 등 아직 해소되지 않은 의혹이 많아서 야권 결집세가 더 유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뉴스핌의 의뢰로 코리아정보리서치에서 지난 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100%)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5%이고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지난해 12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식민지배 반성'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 별세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일본 총리가 17일 별세했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 등에 따르면 무라야마는 고향인 규슈 오이타현 오이타시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생을 마쳤다. 향년 101세. 무라야마는 아시아 주변국에 일본의 '양심있는' 정치인으로 통했다. 지난 1995년 무라야마는 2차 세계대전 패전 50주년을 맞아 "일본의 아시아 식민지 지배에 대해 통렬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를 표하는 '무라야마 담화'를 내놓았다. 일본의 식민 지배를 '침략'으로 표현, 피해국 입장에서 과거사를 인식한다는 자세를 보여줬다. 1924년 오이타현에서 태어난 무라야마는 공무원 노조 활동과 지방 정치 참여를 거쳐 1972년 중의원 선거에서 사회당 후보로 당선되면서 중앙 정치 무대에 올랐다. 1994년 자민당·사회당·신당 사키가케의 연립 내각 출범으로 81대 일본 총리에 취임했다. 사회당 출신으로서는 전후 두 번째 총리였다. 지난해 100세 생일 때는 "일본이 계속 평화로운 나라이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일본의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가 2025년 10월17일 향년 101세로 별세했다.[사진=로이터] osy75@newspim.com 2025-10-17 14:42
사진
채해병 특검, 배우 박성웅 참고인 조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달 박씨에 대한 조사에서 "2022년 서울 강남 모처에서 이 전 대표, 임 전 사단장 등과 밥을 먹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배우 박성웅. [사진=뉴스핌 DB] 박씨는 "이 전 대표와는 이미 아는 사이였고 그 자리에서 임 전 사단장을 처음 봤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임 전 사단장은 지난 8월 특검에 출석하며 이 전 대표에 대해 "일면식도 없고 그런 분이 존재한다는 것은 언론을 통해 알게 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임 전 사단장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군 수해 현장에서 순직한 채상병의 부대장으로, 해병대수사단 초동조사에서 혐의자로 적시됐다가 이른바 'VIP 격노' 이후 혐의자에서 제외됐다. 이른바 '구명로비' 의혹은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인 이 전 대표가 임 전 사단장을 순직해병 사망사건 혐의자 등에서 제외시키기 위해 대통령실에 청탁을 했단 내용이다. 임 전 사단장과 이 전 대표 측은 서로를 모른다는 입장이다. hong90@newspim.com 2025-10-17 14: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