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77명이 발생해 전날의 60명 보다 17명이 늘어나 소폭 증가세를 보였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확진자는 지역감염 72명과 해외유입 사례 5명 등 77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6334명으로 늘어났다.
경북 포항시의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2.01.12 nulcheon@newspim.com |
포항에서는 최근 들어 진정세를 보이던 지역의 아동복지시설 관련 10명이 추가 발생하고,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8명과 유증상 사례 5명, 아메리카 지역 입국 내국인 1명 등 밤새 신규확진자 24명이 발생했다.
구미시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13명과 유증상 1명 등 14명이 발생하고, 경주시에서는 지역 소재 요양병원 연관 1명과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7명, 아메리카 지역 입국 내국인 2명 등 10명이 확진됐다.
경주시와 보건당국은 확진자가 발생한 해당 요양병원 환자, 종사자 등에 대한 전수 검사를 실시하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경산시에서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지역의 한 대학 운동부 관련 1명이 추가 감염되고, 유증상 2명과 아케리카 지역 입국 내국인 2명 등 7명이 확진됐다.
또 김천시와 상주시에서 지역의 사업장과 영농조합 관련자와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등 각각 6명씩 12명이 감염됐다.
안동시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2명이, 영주시에서는 유증상 사례 2명이 각각 발생하고, 상주시에서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2명이 발생했다.
이 밖에 문경시와 영덕군, 성주군, 울진군에서 유증상 사례 각각 1명씩 4명이 확진됐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사례 572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81.7명으로 전날의 '주간 일일평균' 85.3명에 비해 3.6명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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