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정규 2집 '혼돈의 장: 프리즈(FREEZE)'가 2021년 한 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K팝 앨범에 등극했다.
9일(현지시간) 포브스가 MRC 데이터를 바탕으로 게재한 기사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지난해 5월 발매한 정규 2집 '혼돈의 장: 프리즈'는 21만 5000장의 판매량으로 2021년 미국에서 5번째로 가장 많이 판매된 앨범으로 기록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사진=빅히트뮤직] 2022.01.11 alice09@newspim.com |
이는 미국에서 판매된 K팝 앨범 중에서는 최다 판매량으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북미 내 막강한 영향력을 입증한다.
포브스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MRC 데이터가 발표한 보고서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고, 이는 그들이 미국 시장에 진정으로 정착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정규 2집 앨범 '혼돈의 장: 프리즈'와 리패키지 앨범 '혼돈의 장: 파이트 오어 이스케이프(FIGHT OR ESCAPE)'로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뒀고, 외신들의 호평 속 명실상부 '2021년 K-팝 명반'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혼돈의 장: 프리즈'는 영국 음악 매거진 NME로부터, '혼돈의 장: 파이트 오어 이스케이프'는 미국을 대표하는 음악 잡지 롤링스톤으로부터 각각 '올해의 베스트 앨범 TOP50'에 K-팝 아티스트의 앨범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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