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 1050억 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시가 올해 기업에 지원하는 중소기업육성자금은 경영안정자금 850억 원과 지식산업센터 분양 입주자금 200억 원 등 1050억 원 규모다.
청주시청. [사진=뉴스핌DB] |
시는 융자금 최고 5억 원에 대한 기업부담 이자 중 연 3% 내에서 3∼5년간 보전해주며 융자 추천액은 지난해 700억 원보다 150억 원 증액된 금액이다.
올해는 장기적인 경영난으로 경영안정자금이 필요한 기업 중 자기자본 비율이 낮고 연매출액이 적은 기업, 그리고 근로자 수가 적은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심사기준을 완화했다.
신청 접수는 3월, 6월, 9월로 총 3회에 걸쳐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중소기업 육성자금이 지역 내 중소기업과 침체된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차 신청접수는 3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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