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양덕성 기자 = 제주시가 사각지대 없는 사회안전망 구축과 지역 복지공동체 조성을 위해 올해 복지위생국 예산 6971억 원을 편성했다.
시는 복지위생분야에서 전년대비 5.2%를 증액한 6971억을 편성해 ▲ 기초생활 보장 수준 확대 ▲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 ▲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돌봄사업을 벌여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고 지역 복지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예산을 편성했다고 6일 밝혔다.
제주시청 2022.01.04 mmspress@newspim.com |
시는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을 확충하기 위해 62억 원의 예산으로 긴급복지와 생활지원비를 지원하고, 위험군 장년층 가구 건강음료 지원사업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또 시민의 삶의 질 향상 도모하기 위해 사회서비스를 확충해 5개 사회서비스 바우처 사업 등에 90억 원을 투입한다.
공보육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16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어린이집의 안정적인 운영과 보육교직원의 처우개선을 위해 829억 원을 지원한다. 다함께 돌봄센터 3개소를 신규 설치하는 등 지역아동센터 운영하는데 59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자녀 양육과 아동 성장에 필요한 경제적 지원을 위해 육아지원금 41억 원을 지원하고,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에게 62억 원을 지원한다. 또 영아 수당 지원과 아동수당 지급을 위해서도 410억 원을 투입한다.
노후생활 지원을 통한 고령 친화적 노인복지를 위해 기초연금 1,526억 원을 지급하고, 다양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에 26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맞춤 돌봄 서비스에 84억 원을 지원하고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개보수 지원 등에도 92억 원을 편성했다.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장애인연금 및 수당 지원에 135억 원을 편성하고 활동 지원에 301억 원을 편성했다. 저소득층 생활안정 및 자활 역량 강화 위해 532억 원을 지원한다.
여성권익 실현 및 가족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아동·청소년지원센터에 1억 2천만 원을 지원하고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조기 적응에 21억 6천만 원을 지원한다. 아이돌봄지원사업에 3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설보육의 사각지대를 보완하여 부모들의 양육부담을 줄인다.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청소년 복지시설 등 위기청소년 사회안전망 강화에 21억 원을 투입하고 청소년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2억여 원을 투입해 역량 및 자질 개발의 기회를 제공한다.
안전하고 청결한 위생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위생업소에 대한 안전 관리와 지도점검을 통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위생적으로 우수한 음식점을 대상으로는 모범업소 지정, 제라진 안심식당 운영사업 시행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안전한 먹거리 문화 환경 조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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