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양덕성 기자 = 제주시가 경쟁력을 갖춘 농촌지역 마을발전 기초 마련을 위해 올해 전년 대비 32% 증가된 규모로 마을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농촌 활력을 위한 마을 만들기 사업 3개 분야 15개 사업에 모두 110억 원의 예산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마을발전의 토대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시청 2022.01.04 mmspress@newspim.com |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 연차사업으로 추진되는 기초생활거점육성(한경면), 취약지역생활여건개조(귀덕 1리), 제주형마을만들기(곽지리 등 11개 마을)에 78억 원의 사업비가 각 권역․마을별로 투입된다.
신규 마을 자원 발굴과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농촌체험휴양마을 운영지원 등 농촌지역 소득증대와 자생력 확대 및 역량 강화를 위한 각 단위사업별로 예산 33억 원을 투입한다.
정착 주민, 귀농 귀촌인 지원과 마을기업 육성 분야에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선주민과 이주민들의 마을 공동체 회복과 주민화합도 도모한다.
시는 그동안 추진해온 마을만들기사업의 성과물과 보완해야 할 사항들에 대한 실태 점검 및 성과분석을 통해 주민 만족도를 획기적으로 증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시 관계자는 "마을 주민들이 마을 사업의 진정한 주체로서, 보다 주도적․능동적인 의사결정 참여를 통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올 한 해를 제주만의 멋과 경쟁력을 겸비한 지속 가능한 마을 만들기 사업 추진의 원년으로 삼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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