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가 전국 17개 광역시도 및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제주도는 보건복지부의 2021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부문'의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하고 포상금 3000만 원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다고 3일 밝혔다.
제주도청 2022.01.03 mmspress@newspim.com |
지역복지사업 평가는 매년 보건복지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복지사업의 효율적 추진 기반 조성 및 지자체 복지 수준 제고를 목적으로 실시하며 장애인.아동, 기초생활보장, 보육정책, 의료급여사업, 지역복지 등 17개 분야에서 진행된다.
제주도가 '희망복지 운영' 부문에서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제주도는 희망복지지원단 운영계획, 통합사례 관리 운영·지원, 사례관리 연계 체계 구축, 복지서비스 기반 구축 등 5개 분야 11개 지표에서 대상을 받은 대구시의 뒤를 이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저소득층이 늘어나는 추세여서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포상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며 "나눔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희망을 나누고,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제주도를 만드는 일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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