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22일 올해 낙동강수계지역 내 도랑품은 청정마을 사업을 추진한 결과, 19개 마을 중 15개 마을이 BOD 기준 Ib등급(좋은 물)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사후관리 11개 마을 중 7개 마을도 전년대비 수질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낙동강유역환경청 전경[사진=낙동강유역환경청] 2020.1.22.news2349@newspim.com |
이 사업은 수질‧수생태계 복원(수생식물 식재), 마을환경개선(분리수거함 설치), 환경의식 함양(생활실천교육), 마을유역 내 오염원 관리(점‧비점오염원 관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사업예산은 6억원으로 신규 마을도랑 8곳, 사후관리 마을도랑 11곳을 지원했다.
신규사업인 8개 마을에서는 환경캠페인, 도랑 내 수생식물 식재, 도랑지킴이 활동, 환경실천교육 등을 실시했고, 이 중 6개 마을에서 BOD 기준 Ib등급(좋은 물)을 달성했다.
사후관리사업 11개 마을에서는 EM용액 활용, 친환경 실천 운동 등을 실천했으며 이 중 7개 마을에서 전년 대비 수질이 개선되고, 9개 마을에서 BOD 기준 Ib등급(좋은 물)을 만족했다.
한국수자원공사에서는 봉화군 우곡마을과 문단마을에 수생식물을 식재했고, 봉화군 우곡마을과 영주시 신천마을에 수질 모니터링을 지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에서는 칠곡군 왜관마을과 봉화군 우곡마을에 위치한 저수지(매원지, 창평지)의 수질 모니터링과 정화활동을 지원했다.
한국환경공단에서는 영농폐기물을 집중수거(영농폐비닐 4만8870kg, 폐농약병 330kg)했고, 영농폐기물 분리배출 교육, 환경 정화활동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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