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진천군이 지역 관광자원 명품화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30일 진천군에 따르면 군은 이월면 송림리 일원 4만9292㎡에 22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면적 4535㎡규모의 진천 스토리창작클러스터를 조성중에 있다.
스토리창작클러스터 사업 조감도.[사진=진천군] 2021.12.30 baek3413@newspim.com |
클러스터에는 스토리 창작 관련 교육과 연수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한 교육동, 교육 프로그램이나 워크숍 참가자를 위한 숙박동, 창작인들이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는 집필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준공은 2022년 예정이다.
군은 이외에 지역 유교문화자원을 활용한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개발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문백면 봉죽리 송강문화창조마을 조성과 초평면 용정리 책마을 조성으로 나눠 진행된다.
송강문화창조마을은 2020년부터 6년간 약 154억 원을 들여 문학관과 문학창작마을, 휴게 공간 등을 조성하며 현재 진행 중인 실시설계용역이 마무리 되면 내년 상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초평책마을 조성사업 조감도. [사진=진천군] 2021.12.30 baek3413@newspim.com |
초평 책마을 조성은 올해부터 6년간 178억 원을 투입해 조선시대의 사립도서관인 완위각을 복원, 쌍오정을 재현하고 책마을 복합센터 조성을 위해 2023년 착공 계획이다.
진천군 백곡호 일원에는 국가생태탐방로도 조성되고 있다.
총 연장 16.8km의 생태탐방로를 조성하는 사업에는 총 80억 원이 투입며 오는 2025년 준공 예정이다.
백곡호는 천연기념물인 미호종개의 서식지로 청정 자연환경과 조선중기 설치 된 식파정이 위치하고 있어 자연과 역사를 한 곳에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군 관계자는 "진천군은 충북 면적의 5.5%에 불과한 작은 도시이지만 다양한 관광자원을 품고 있다"며 "현재 진행중인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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