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가 아시아 문화 허브를 위한 기반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제주도는 2022년 아시아 문화 허브로의 도약을 목표로 문화예술생태계 조성, 제주문화 가치 확산, 신규 문화기반시설 운영, 제주대표 문화예술 축제·전시·공연사업 지원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예술가와 예술공간의 동반성장을 위한 건강한 문화예술생태계 조성의 일환으로 예술인 복지강화와 민간예술공간 성장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가 아시아 문화 허브를 위한 기반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22.01.04 mmspress@newspim.com |
또한 제주만의 독창적이고 고유한 문화 가치 확산을 위해 마을공동체 제의문학, 제주학아카이브 구축사업, 멸실위기의 민속문화 연구 등 제주학 연구사업을 추진하고, 제4차 제주어 기본발전계획(2023~2027) 수립, 제주어 왜곡사례에 대한 일제조사 등 제주어 연구사업을 진행한다.
도는 고부가가치 미래문화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저지문화지구 중점 육성에 나서는 한편, 제주문학관(4억 8000만 원), 블랙박스 공연장(25억 원), 실내영상 스튜디오(20억 원) 등 기반시설의 운영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외 함께 도민의 문화향유권 보장을 위해 제주대표 문화예술 축제인 제61회 탐라문화제(17억 원)와 국제관악제(14억 원)을 지원하며, 제주미술제(2억 8000만 원), 제주음악제(2억 8000만 원), 제주사진예술제(8000만 원), 제주예술문화축전(1억 2000만 원), 찾아가는 소규모 공연사업(3000만 원), 소극장연극축제(4500만 원), 제4회 도립예술단 합동공연(2억 5000만 원) 등 다양한 전시·공연사업을 지속 지원·추진한다.
도는 국제문화교류를 위한 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UCLG 글로벌 청년창의레지던시(1억 원), 동아시아문화도시 문화예술교류(7000만 원), 한중일 청소년문화캠프(5000만 원)도 차질 없이 이어나가도록 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춰 문화예술을 통한 도민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고 외부환경 변화에도 예술가들이 안정적으로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건강하고 회복 탄력적인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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