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재명 대통령은 8일 취임 1주년 회견에서 지방선거 결과를 국민의 경고라고 밝혔다
- 서울 패배 등 선거 결과를 자신의 부족함 탓으로 돌리며 더 낮은 자세와 노력을 강조했다
- 국정 기조는 바꾸지 않되 주어진 권한으로 할 수 있는 일을 더 빠르고 강하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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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상황…국민의 경고"
2~3일 상태 좋지 않았다" 상당한 충격 고백
"국정 기조 변화 없고 더 열심히 일할 것"
[서울=뉴스핌] 박찬제 조승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졌지만 그 조차도 국민들이 저에게, 이 정권에 보내는 경고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더 낮은 자세로 겸손해야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겼냐 졌냐는 기준에 따라 다르다. 숫자가 과반이 넘으면 이긴 건가, 10개를 넘으면 이긴 건가"라며 "그건 기준에 따라 다르다. 그런데 이겨야 하는 곳에서 졌다. 그건 문제가 다르다"고 언급했다.
이는 전국 광역단체장 16곳 중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12곳에서 이겼지만 정치적 상징인 수도 서울에서 야당인 국민의힘에 패배한 것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제가 원래 정치적으로 중립이어야 한다"며 "그런데 표정이 중립적이지 않다. 중립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이것도 결국은 국민들의 경고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저도 사실 너무 쉽게 생각한 측면이 있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단 1명의 주권자에게 죽을 힘과 온 정성을 다해서 설득하는 마음이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결론은 내 부족함"이라며 "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2~3일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솔직한 심정을 고백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이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적지 않은 충격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향후 국정 기조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국정 기조는 바뀔 게 없고 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라며 "정치적 요소보다 주어진 권한을 갖고 할 수 있는 최대치를 더 빠르게 더 힘들여 해야겠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정치는 국가 공동체를 어떻게 이끌어갈지, 국가 공동체가 가진 자원을 어떻게 배분할지에 대한 권력과 힘을 갖는 것"이라며 "그 힘을 갖기 위해 싸우고 경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pcj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