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24일 오후 1시 현재 강원도 영동지역에 대설 예비특보가 발효됐다.
강원기상청에 따르면 동해상의 비구름대가 동풍이 강해지면서 강원북부동해안으로 접근하고 있어 이날 오후 3시 이전 강원영동북부지역에 비 또는 눈이 시작되겠다.
24일 오후 12시50분 레이더 영상.[사진=강원기상청] 2021.12.24 onemoregive@newspim.com |
이 비구름대는 점차 남쪽으로 남하하면서 비 또는 눈이 오는 지역이 강원영동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고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강원 영서지역은 오늘 오후 6시까지 가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 강원영동지역은 오늘 오후 3시부터 기온이 점차 내려가면서 눈이 내리는 곳이 많겠고 오늘 오후 6시~9시부터 내일 오전 3시~6시 사이에 매우 강한 눈이 내릴 전망이다.
이 눈으로 인해 강원 영동중·북부지역은 곳에 따라 30cm 이상의 매우 많은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
아울러 오늘과 내일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아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와 보행자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