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울산시는 한국철도공사가 오는 28일부터 동해선 2단계 개통에 따라 현재 부산 부전에서 일광까지 운행 중인 광역전철을 울산 태화강역까지 운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울산-부산간 광역전철 개통 포스터[사진=울산시] 2021.12.24 news2349@newspim.com |
울산 태화강역~ 부산 부전역 운행 시간은 76분이다.
28일 오전 5시 24분 남창역에서 출발하는 첫차(태화강역은 오전 5시 36분 첫차)를 시작으로 출퇴근 시간 15분, 일반 25분 배차간격으로 평일 102회, 주말․공휴일 92회 운행한다. 이중 일부차량은 남창~부전 구간만 운행한다.
광역전철의 운행요금은 1300원 ~ 2500원(어른, 교통카드 기준)으로 책정됐다. 구간별 요금은 태화강역을 기준으로 덕하역까지 1300원, 남창역 1500원, 월내역 1700원, 일광역 1900원, 송정역 2100원, 원동역 2300원, 부전역까지 2500원이다.
태화강역에서 호계역을 거쳐 경주로 가던 무궁화호 열차는 이번 개통으로 태화강역에서 북울산역을 거쳐 신경주역까지 운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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