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눈 그치고 낮부터 기온 올라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새벽에도 눈이 내리면서 서울에 4㎝ 이상 눈이 쌓였다. 제주 산지엔 2배인 8㎝ 이상 눈이 내렸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최심신적설량(하루 내린 눈 중 가장 많이 쌓였던 값)은 은 제주 어리목(산지) 8.6㎝고 서울은 4.6㎝ 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근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최고 8cm의 눈이 내릴것으로 전망했다. 2021.12.18 leehs@newspim.com |
이 외에도 ▲삼각봉(산지)등에 7.1㎝ ▲화천 6.6㎝ ▲북춘천 6.4㎝, ▲양평 5.6㎝ ▲인천 5.0㎝ ▲음성 4.5㎝ ▲임실 4.6㎝ ▲봉화 3.7㎝ ▲수원 3.4㎝ 등의 눈이 쌓였다.
눈으로 인해 미끄러운 도로가 많고 골목이나 이면도로에는 내린 눈이 쌓이기도 했다. 밤사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눈이 어는 바람에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다.
앞서 지난 18일은 올들어 가장 추운 날씨였다. 하지만 이날 기온은 점차 올라 평년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9~3도다. 반면 낮 최고기온은 1~9도로 예상된다.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찬 대륙고기압이 중국 남부로 남하하면서 낮부터 기온이 차차 올라 20일은 평년보다 3~7도 정도 높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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