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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중대본, 수도권에 거점전담병원 2곳 지정…병상 600개 확대

기사입력 : 2021년12월07일 11:37

최종수정 : 2021년12월07일 11:37

남양주 한양병원·혜민병원 2곳 전담병원 지정
12월 노래방·PC방 등 취약시설 특별방역점검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가파르게 증가함에 따라 중증환자·사망자 수도 연일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위중증환자 병상 추가확보에 나섰다.

7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코로나19 위중증 화자의 치료병상 확보를 위해 거점전담병원 2곳을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모든 병상을 코로나19 치료 병상으로 활용하는 거점전담병원은 기존 2개(평택 박애병원·오송 베스티안병원)에서 4개로 늘었다. 신규 2곳은 남양주 한양병원·혜민병원이다.

추가 지정된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에는 중증·준중증 병상을 포함한 치료병상 600여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중수본 관계자는 "중증·준중증 병상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을 발굴 하겠다"고 했다.

현재까지 코로나19 치료 병상 확충 추진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주 대비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100개, 감염병전담병원 930개 등 총 1304개의 병상이 확충됐다. 아울러 중환자병상 576개를 확충하는 등 전년 대비 2만1083개의 병상을 확충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인턴기자 = 정부가 오는 6일부터 사적모임 허용 인원을 수도권 최대 6명·비수도권 최대 8명까지로 제한한다. 또 그동안 대상에서 제외됐던 식당·카페 등에도 계도 기간을 거쳐 방역패스(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적용하고 내년 2월부터는 청소년들이 즐겨 찾는 시설에 한해 청소년 방역패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사진은 3일 오전 서울 시내 식당가 모습. 2021.12.03 kimkim@newspim.com

이와 함께 정부는 12월 한 달을 특별방역점검기간으로 정하고 수도권 중심으로 노래방·PC방 등 취약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코로나19 확산세 억제를 위해 지자체·소관 시설별 민간 협회·단체와 현장점검을 강화한다. 이 과정에서 방역수칙 위반을 적발할 경우 지자체에 통보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모임·행사가 많은 음식점과 유흥시설 등을 중심으로 방역패스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식약처는 무엇보다 방역패스가 의무 적용된 식당·카페 등에 대해 시행 1주간의 계도기간을 고려해 이번 한 주간은 영업자와 이용자 대상으로 안내·홍보하는 동시에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방역패스 이행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고 불이행 시 과태료 등 엄정 대응할 계획이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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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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