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세계보건기구(WHO)가 '수일 내'로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의 전염성 등에 대해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리아 판케르크호버 WHO 코로나19 기술팀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당초 WHO나 백신 제조사 등은 오미크론에 전염성과 특성을 파악하는 데 최소한 2주일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판케르크호버 팀장은 다만 오미크론 변이가 현재의 지배적 변이인 델타 변이보다 더 전파력이 높을 가능성이 있으며, 오미크론이 사람을 더 아프게 할 지에 대해선 아직 알려진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숨야 스와미나탄 WHO 수석 과확자는 오미크론에 대해 아직 정확한 정보는 없지만 다른 변이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기존의 코로나19 백신들이 오미크론에 대해서도 효능을 가지며, 중증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 로고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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