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 문제 해결해 수상 영예
해조류 원료 생분해성 펄프 개발
[서울=뉴스핌] 박지혜 기자 = SK이노베이션은 자사가 육성 지원하는 친환경 소셜벤처 '마린이노베이션'이 '제11회 기후변화 그랜드 리더스 어워드'에서 기업 부문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기후변화 어워드는 기후변화센터가 한 해 동안 국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사회 각 분야에서 노력한 기업, 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에 수여하는 상이다.
[서울=뉴스핌] 박지혜 기자 = 친환경 소셜벤처 '마린이노베이션'이 지난달 4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제11회 기후변화 그랜드 리더스 어워드'에서 기업 부문을 수상했다. [사진=SK이노베이션] 2021.12.01 wisdom@newspim.com |
마린이노베이션은 해조류를 원료로 한 생분해성 펄프와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일회용품을 개발했다.
또 제조 공정 단계를 단순화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기존 대비 1/3로 감소시켰으며 바다숲 조성을 통해 생태계 관리와 이산화탄소 감축에 일조하는 등 기후 위기 문제를 해결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차완영 마린이노베이션 대표는 "마리이노베이션은 기후 위기를 인식하고 해조류를 이용해 바다의 이산화탄소 흡수 및 목재·플라스틱 소재를 대체하는 기술로 기후 위기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다음세대를 위한 식량위기 문제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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