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이동걸 회장 "에디슨모터스, 쌍용차 회생 전략 의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0일 'KDB산업은행 온라인 이슈 브리핑' 개최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인수 능력, 검증 필요
원활한 M&A 위해 HMM 단계적 지분매각 필요
두산그룹 추가 재무구조 개선 필요, 유증 관건

[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쌍용자동차 인수 절차를 밟고 있는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발전전략에 대해 의구심을 드러낸 한편, HMM 지분매각 관련해선 단계적 매각 필요성이 있다고 30일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에는 "교각살우의 우를 범하지 말라"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승인을 촉구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30일 'KDB산업은행 온라인 이슈 브리핑'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산업은행)

◇ 에디슨모터스, 쌍용차 발전전략 검증해야

이동걸 회장은 이날 출입기자단을 대상으로 연 'KDB산업은행 온라인 이슈 브리핑'에서 쌍용자동차 인수 절차를 밟고 있는 에디슨모터스에 대해 "쌍용차 인수를 위한 자금·기술·비전·관리경영능력 등 4가지 사항에 대한 공신력 있는 제3의 기관 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회장은 "에디슨 모터스 측의 쌍용차 인수가 완료되지 않았고 에디슨모터스로부터 어떤 공식적인 자금지원 요청이나 사업전략 계획서 등을 받은 적이 없기 때문에 사업계획을 평가할 수 없다"라며 "에디슨모터스가 성공적인 쌍용차 인수를 위해선 시장의 신뢰를 받아야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자동차 인수 절차가 지연되면서 본 계약 협상이 내달로 미뤄졌다. 또 회생계획안 작성을 위한 채권 협의조차 진행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는 등 쌍용차 인수 의지에 대한 의구심이 퍼지고 있다.

이 회장도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회생 전략에 대한 의구심을 표했다. 그는 "내연기관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하는 트렌드 속에서 초기단계선 단순 전기차 생산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는 글로벌 업체들이 충전시간 단축, 주행거리 연장 등 핵심경쟁력 강화 위해 천문학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라며 "폭스바겐은 62조원 투자를 발표한 상황에서 에디슨모터스는 500억원이면 차량개발 가능하다고 하는데 이 계획이 실현가능한지 조금 의문이 든다"고 했다.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은 지난달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4년 연속 적자에 빠진 쌍용차를 5년 내 흑자로 전환시키고, 2030년에는 매출액 10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또 개발 중인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활용해 순수 전기 승용차를 출시하고 연평균 30만대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대표가 언론 인터뷰에서 산은의 대출 없이 쌍용차 인수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고 했는데, 가능하다면 산은의 대출 없이 하는 것이 국가적으로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어 "산은의 지원을 원한다면 지속가능한 사업계획 갖추는 게 가장 중요하다"라며 "담보를 강조하는데, 담보 있다고 지원하는 게 아니라 기업의 존속·회생가능성 보고 지원하는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 HMM 지분, 단계적 매각 필요

HMM 지분매각 관련해선 "지분매각에 대해 현재 진행 중인 사안은 없다"며 "다만 향후 원활한 인수합병(M&A) 여건 조성을 위해 단계적 지분 매각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CB가 다 전환되면 해진공과 우리가 보유한 지분이 70%를 상회하는데, 70%를 갖고 민영화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해서 매각이 쉽게 되도록 지배주주의 지분을 내려놓고 단계적으로 시장에 매각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며 "정부 유관기관과 협의 통해 결정할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해양진흥공사와의 공동경영은 올해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 회장은 "해양수산부, 금융위원회, 해진공과 협의 거쳐서 완결될 것이란 전제 하에 말씀드리면 올해까지 산은-해진공 공동관리는 끝났고 내년부터는 해진공이 전담 관리할 것"이라며 "HMM이 해진공의 관리를 받으면서 해진공의 관리 능력도 키워야 할 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 대한·아시아나 기업결합 승인 촉구

그는 또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심사를 재개한 것을 환영한다"면서도 "기업이 망하면 공정위가 추구하는 소비자복지도 없는 것. 교각살우의 우를 범하지 않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절차 과정에서 조건부승인 가능성, 운송축소, 인력구조조정 등의 우려에 대해선 "아시아나항공 및 그 자회사에 대한 고용유지는 투자합의서에 명시했다"며 "고용유지 합의 위반 시에는 산은은 투자합의서에 의거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했다.

◇ 두산그룹, 추가 재무구조 개선 필요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에 대한 부정적 전망에 대해선 "여러 플랜을 고민 중이지만, 심사 중인만큼, 결과 예단하는 것은 부적절하므로 내년 1월까지 기다려 달라"며 "기업결합 무산될 경우 이해관계자들과 긴밀히 협의해 후속조치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두산그룹의 구조조정 조기 졸업에 대해선 "두산그룹은 자산매각, 자본확충 등 재무개선 약정을 잘 이행해왔고 두산건설 매각도 그 일환으로 진행했지만, 두산건설 매각은 재무구조 개선에 크게 기여하지 못했다"라며 "추가 재무구조 개선이 필요해 두산에서 1조5000억원 유상증자 계획을 채권단 앞으로 보냈다. 계획대로 이뤄질 경우 MOU 종결에 대해 외부기관의 재무진단 거쳐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대우건설 매각 본계약 체결에 대해선 "KDB와 중흥 간 협상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나 12월중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byh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국정지지율 61% [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6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한국갤럽은 지난 20~22일 전국 만 18살 이상 유권자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에 '잘하고 있다'며 답한 응답자는 지난주보다 3%포인트(p) 오른 61%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2%p 줄어든 30%로 조사됐다. '의견 없음'은 10%다.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하면서 언론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직무 수행의 긍정적 이유는 외교가 27%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이 14%, '소통'이 8%였다. 부정적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이 22%, '독재·독단'과 '전반적으로 잘못한다'가 각각 7%를 차지했다. '도덕성문제·본인 재판 회피(6%)',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5%)' 등의 이유도 있었다. 정당 지지도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2%p 오른 43%, 국민의힘은 2%p 하락한 22%로 조사됐다. 조국혁신당은 3%, 개혁신당 2%, 진보당 1%였다. 무당층은 27%다.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조사원이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2.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1-23 10:51
사진
한덕수 징역 23년 선고...법정구속 [서울=뉴스핌] 홍석희 박민경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 방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12·3 비상계엄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친위 쿠데타"로 규정하며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구형한 징역 15년을 훌쩍 뛰어넘는 중형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내란우두머리방조·내란중요임무종사·위증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하고, 증거 인멸을 우려로 법정 구속했다. 검정색 정장, 흰색 셔츠에 청록색 넥타이를 매고 법정에 나온 한 전 총리는 재판부가 판결문을 읽는 동안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무표정으로 앉아 있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1.21 ryuchan0925@newspim.com 재판부는 한 전 총리의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에 대해 유죄로 판단하면서 "12·3 비상계엄 선포와 이에 근거해 위헌·위법한 포고령을 발령하고,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 등을 점거한 행위는 형법상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계엄 직전 국무회의의 절차적 요건을 갖추는 방식으로 내란의 중요한 임무를 종사했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윤석열에게 비상계엄에 대한 우려를 표했을 뿐, 반대한다고 말하지 않았다"며 "추가 소집한 국무위원들이 도착했음에도 윤석열에게 반대하거나, (국무위원들에게) 반대 의사를 표시하라고 말하지 않았다"고 했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이행하도록 함으로써 내란에 중요한 임무에 종사했다고도 판단했다. 또한 비상계엄 선포 및 포고령 발령과 관련해 한 전 총리에게 국헌 문란의 목적이 있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윤석열이 비상계엄을 하고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의 권능을 불가능하게 해 폭동을 일으킬 것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또한 사후 선포문과 관련해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대통령 기록물 관리법 위반, 공용서류 손상을 유죄로 판단했으며 허위공문서 행사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로 봤다.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설시하면서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재판부는 "12·3 내란은 윤석열과 추종세력에 의한 위로부터의 내란 행위, 친위 쿠데타"라며 "위로부터의 내란은 위헌성 정도가 아래로부터의 내란과 비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12·3 내란 과정에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내란 행위는 4시간 만에 종료했으나 무장 군인에 맨몸으로 맞선 국민의 용기에 의한 것"이라며 "더불어 국민의 저항에 바탕해 국회에 진입해 계엄 해제 요구안을 (가결한) 일부 정치인의 노력과 위법에 저항하거나 소극적으로 참여한 일부 군경에 의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총리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내란이)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이를 외면하고 일원으로서 가담했다"며 "2회 공판에서 내란 행위에 대한 법적 평가가 필요하다고 했다가, CCTV 재생 등으로 범죄사실이 탄로나자 마지 못해 최후진술에서 반성한다고 했지만 진정성을 보기 어렵다. 진지하게 반성했다고 볼 수 없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1.21 ryuchan0925@newspim.com 재판부가 "피고인을 징역 23년에 처한다"고 주문을 읽자 한 전 총리는 별다른 표정 변화 없이 "재판장님 결정에 겸허하게 따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 전 총리 측 변호인이 "도주 가능성이 없고 구속되면 항소심과 대법원의 재판 진행에 있어 방어권에 장애가 생긴다"고 했으나, 재판부는 "도주 우려가 있다"며 법정 구속했다. 이날 재판부가 12·3 비상계엄에 대해 "형법상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는 것을 뛰어넘어 "윤석열과 추종세력에 의한 친위 쿠데타"라고 규정하면서, 내란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의 유죄 가능성은 더욱 짙어졌다. 앞서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지난해 11월 26일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은 이 사건 내란 사태를 막을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사람임에도 국민 전체의 봉사자로서 의무를 저버리고 계엄 선포 전후 일련의 행위를 통해 내란 범행에 가담했다"며 한 전 총리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장우성 특별검사보는 선고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재판부의 판단에 경의를 표한다"며 "(항소 여부는) 특검과 회의해본 다음에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한 전 총리는 국정 2인자인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의 독단적 권한 행사를 견제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않고 방조한 혐의 등을 받는다. 재판 진행 중에 재판부의 요청에 따라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도 추가됐다. 또한 계엄이 해제된 최초 계엄 선포문의 법률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사후 선포문을 작성·폐기한 혐의와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계엄 선포문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위증한 혐의도 받는다. hong90@newspim.com 2026-01-21 15: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