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수자원공사가 24일 여름철 녹조 확산에 대비해 취수원 수질조사 등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 수자원공사는 조류경보 지역 취수원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고도정수처리를 최적화해 운영 중이다.
- 조류경보제 외 취수원까지 수질조사를 확대하고 관계기관과 수질 데이터를 공유하며 녹조 제거 대응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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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조 제거·물순환 설비 상시 가동 태세 점검
지자체 정수장에 수질정보 제공·정수처리 지원
[세종=뉴스핌] 김하영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가 장마 이후 폭염으로 인해 녹조가 확산할 가능성에 대비해 취수원 수질조사 등 대응 강화에 나선다.
수자원공사는 지난 24일 대전 본사에서 여름철 녹조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기상 변화에 따른 추가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집중호우로 유입된 영양염류 현황과 향후 기온·수온 변화가 녹조 증식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아울러 조류경보 발령 지점을 중심으로 녹조제거설비와 물순환설비의 상시 가동 태세도 살폈다.
수자원공사는 녹조대응전담반을 가동해 전국 주요 수계의 오염원을 점검하고 있다. 조류차단막과 녹조제거설비도 운영 중이다.

조류경보가 발령된 지역에서는 취수원 수질 모니터링 주기를 단축했다. 오존과 활성탄 등을 활용해 냄새와 미량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고도정수처리 공정도 최적화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대청댐과 사연댐에는 조류경보가 발령돼 있다. 낙동강 해평과 강정고령, 칠서, 물금·매리 등 4개 지점에도 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수자원공사는 조류경보제 대상이 아닌 취수원까지 수질조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수심별 조류와 냄새물질을 정밀 분석해 취수에 적합한 수심을 조정한다.
더불어 기상 상황에 따라 녹조제거설비 가동 규모도 탄력적으로 확대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관계기관과 수질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합동 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박동학 수자원공사 환경본부장은 "집중호우 이후 기상 변화에 따라 녹조 상황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취수원 관리와 선제적인 정수처리를 통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gkdud938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