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에디슨모터스 컨소, 쌍용차 인수 '안갯속'…자금력 여전히 물음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에디슨, 쌍용차 평택 공장 부지 담보 카드 '만지작'
산은, 강력 반발...자금·경영 계획 여전히 미지수
쌍용차, 부채 비율 2만%...e-모션 출시일 '미정'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쌍용자동차 인수 우선 협상대상자인 에디슨모터스가 자금 마련을 놓고 고심에 빠졌다. 쌍용차는 매각은 물론 회사의 지속가능성을 기대하고 있지만, 에디슨모터스는 쌍용차의 담보를 바탕으로 자금 융통에 골몰하고 있는 모양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에디슨모터스 측은 쌍용차에 대한 추가 정밀 실사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 계약 체결 전 쌍용차의 자산 상태 등을 점검하는 정밀 실사는 23일까지 2주간 진행됐으나, 이날부터 1주일간의 추가 실사 기간을 요청한 것이다.

서울회생법원의 허가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본 계약 체결 과정에서 자금 관련 잡음이 계속 일면서 시장에선 쌍용차 인수 가능성에 또다시 물음표가 찍히고 있다.

[사진=쌍용자동차]

◆ 쌍용차 부지 담보 구상...업계선 부정적 전망

에디슨모터스는 쌍용차 인수 등에 필요한 자금을 1조6000억원으로 산정했다. 이 중 절반가량을 산업은행에서 빌리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담보는 쌍용차의 경기도 평택공장 부지로 '일반 공업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 변경 후 담보로 설정하는 방안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난 3일 쌍용차가 에디슨모터스와 인수합병(M&A)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당시엔 이 같은 계획이 반영되지 않았다. 산업은행도 "불확정한 조건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무효사유"라고 강력하게 반대하고 나선 상태다.

업계선 부채가 쌓일 대로 쌓인 쌍용차를 다시 '돌려 막기식' 자금 조달로 재건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는 입장이다. 쌍용차의 부채는 현재 7000억원으로 회생절차와 별도로 인수 후 즉시 갚아야 할 공익채권만 4000억원 규모로 알려져 있다. 에디슨모터스가 써낸 인수가는 3100억원으로 전해졌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인수합병 계약 체결 시엔 인수자가 가진 자금으로 회사를 어떻게 경영할 것인지가 핵심"이라며 "인수하면 자산을 이용해서 위기를 타개하겠다는 식의 계획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회사를 넘기기엔 위험하다는 인상을 준다"고 평가했다.

쌍용차 코란도 이모션 [사진= 쌍용차]

◆ 숨통 조이는 부채 비율...판매 돌파구도 '막막'

에디슨모터스가 인수 자금 융통에 집중하는 사이 쌍용차의 부채 비율은 어느덧 경영 숨통을 조이고 있다. 차량 반도체 수급난 여파로 내수 판매가 줄면서 내수 점유율도 바닥을 찍기 일보 직전이다. 여기에 새로운 인수자에게 희망을 줄 '판매 돌파구'도 요원하다. 그야말로 '삼중고'에 허덕이는 급박한 상태다.

전자공시에 따르면, 쌍용차의 올해 상반기 부채비율은 2만1205.82%를 기록했다. 3분기 영업손실은 601억원, 당기 순손실은 593억원으로 나타났다.

내수 판매량 또한 줄고 있다. 지난 2020년 5.5%에 달했던 내수 점유율은 올해 3분기 기준 3.8%로 줄어들었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을 고려하더라도 현대차 등 타 완성차들의 신차 출시가 이어지며 내수 점유율을 높인 것과는 대조되는 상황이다.

신차 개발 및 뚜렷한 판매 돌파구도 부재하다. 쌍용차는 첫 전기차 '코란도 e-모션'을 10월 유럽시장에 먼저 선보였지만, 국내 출시 계획은 아직도 알려지지 않았다.

특히 내년부터 1회 충전 주행거리 400km가 넘는 전기차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5인승에 1회 충전거리 307km 인증을 받은 '코란도 e-모션'이 승산이 있겠냐는 회의적인 시각도 나오고 있다. 쌍용차 대리점 관계자는 "e-모션 국내 출시 관련 소식은 본사에서 전달받은 바 없다"고 말했다.  

giveit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