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HK이노엔, "특허기술 '더마인셀로지'...피부개선 효과 확인"

기사입력 : 2021년11월29일 10:41

최종수정 : 2021년11월29일 10:41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및 대한피부과의사회 학술대회서 임상결과 발표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HK이노엔(HK inno.N)은 자사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클레더마(Klederma)에 적용된 특허기술인 '더마인셀로지'가 피부개선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HK이노엔은 특허기술인 더마인셀로지를 바탕으로 한 클레더마(Klederma) 제품의 출시와 함께 2020년 4월부터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와 공동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대한아토피피부염 학회와 대한피부과의사회 학술대회에서 이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사진=HK이노엔 제공]

이번 공동연구에는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상임이사 16명이 모두 참여했으며, 총 16개의 대학병원에서 128명의 경증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해당 환자들은 4주동안 아토피 관련 약품을 투약하지 않은 상태로 연구에 참가했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특허기술인 더마인셀로지가 함유된 보습제를 사용한 후 경피수분손실량(TEWL)의 개선, 가려움증 완화 개선 등의 효과를 관찰했다.

연구에 참여한 환자들은 특허기술인 더마인셀로지가 함유된 보습제를 4주간 도포했으며, 2주마다 1회씩 내원하여 경과를 측정했다. 경피수분손실양을 나타내는 TEWL은 21% (19.99 à 15.74) 감소, 가려움증 평가지수 VRS는 41% (1.67à 0.98) 습진 면적과 중증도 인덱스를 나타내는 EASI스코어는 45%(5.06 à 2.7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를 통해 클레더마 특허기술인 더마인셀로지는 피부개선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

한태영 을지병원 교수는 발표를 통해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비롯한 건조증 및 피부장벽이 손상된 환자들에게 클레더마의 특허기술 더마인셀로지의 효과와 안전성이 유의미한 결과를 나타냈다"며 "환자 피부의 수분손실 뿐만 아니라 가려움증의 감소가 확인된 것이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HK이노엔 관계자는 "피부 고민을 가진 소비자들은 많은 더마코스메틱 제품들 중 효과가 검증된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바른 과학적, 의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피부건강을 높여줄 수 있는 제품 인지가 소비자의 선택 시 주요하게 고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클레더마는 HK이노엔이 처음 선보인 더마 브랜드로, 작년 7월 병의원 전문 제품으로 출시됐다. 출시 이후 1년만에 국내 11여곳의 대학병원과 230여개의 병의원에서 유통되고 있다. 

kmkim@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與, '배 나온 오빠' 김혜란 공개 경고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김혜란 국민의힘 대변인(사진)이 SNS에서 배우자를 '배 나온 오빠'로 지칭한 것과 관련해 당 지도부가 언행에 주의할 것을 공개 경고했다. 김혜란 대변인 [사진=SNS갈무리]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 원외 무관하게 당 인사들은 공적인 일을 수행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에 언행에 각별히 신중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혜란 대변인은 지난 18일 페이스북에 자신의 결혼 20주년을 기념하는 글을 올렸다. 김 대변인은 이 글에서 배우자를 '오빠'로 지칭하며 괄호로 '이때 오빠는 우리 집에서 20년째 뒹굴거리는 배 나온 오빠'라고 적었다. 이에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씨가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의 '오빠'가 연상된다며 '김 여사를 조롱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추 원내대표는 "당내에 갈등과 분열을 유발할 수 있는 그런 언행에 대해 좋아할 사람은 바로 민주당 등 야당이다. 그들만 좋아하고 박수칠 일"이라고 지적했다. donglee@newspim.com 2024-10-20 18:27
사진
'위고비' 상륙…소비자가 70만원 전망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기적의 비만약으로 불리는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국내에 출시됐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위고비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는 쥴릭파마코리아는 이날부터 병의원과 약국을 상대로 위고비 주문을 받고 있다.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3.07 mj72284@newspim.com 쥴릭파마코리아는 위고비의 국내 공급가를 37만2025원(4주분 기준)으로 책정했다. 펜 형태의 주사제 1개를 주 1회씩 한 달간 총 4회 맞아야 한다. 위고비 용량은 0.25mg, 0.5mg, 1mg, 1.7mg, 2.4mg 등 5개로 구성됐으며 용량별 공급가는 같다. 주 1회 0.25㎎ 투약을 시작해 16주가 경과하면 주 1회 2.4㎎까지 단계적으로 증량할 수 있다. 다만 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비급여 치료제로 공식적으로 알려진 공급가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될 가능성이 크다. 4주 투약분 기준 소비자 가격은 월 최대 70만원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개발한 위고비의 주 성분은 글루카곤 유사펩타이드(GLP-1) 수용체 작용제인 세마글루타이드다. GLP-1는 식사 후 분비돼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고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데, 세마글루타이드가 GLP-1 수용체를 자극해 식욕을 감소시키고 포만감을 오래 느끼도록 해 섭취량을 줄여 체중 감소를 유도하는 것이다. 위고비는 당초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됐으나 식욕 억제와 체중 감소 효과가 확인되면서 비만 치료제로 쓰이고 있다. 앞서 노보 노디스크가 출시한 GLP-1 계열의 비만치료제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는 56주 임상에서 평균 7.5% 감량 효과를 나타낸 반면, 위고비는 임상시험 결과 68주 투약에서 약 15%의 체중 감량 효과를 보였다. 또 삭센다는 매일 1회 투여해야 하지만 위고비는 주 1회 투여로 반감기가 길어 편리성이 높다. 위고비는 일론 머스크 해외에서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등 유명인들이 투약한 약물로 알려지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전 세계적으로 품귀 현상이 빚어진 만큼 국내에서도 당분간 구매 대란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임상 시험 결과 위고비 부작용으로는 메스꺼움과 구토, 복통, 설사, 변비 등이 보고 됐다. 식약처는 위고비를 비만치료제 허가 범위 내엣 사용하되 부작용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sykim@newspim.com 2024-10-15 14:5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