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보험

속보

더보기

NH농협생명, '로봇프로세스자동화'로 4만 업무시간 절감

기사입력 : 2021년11월26일 09:20

최종수정 : 2021년11월26일 09:20

31개 업무 RPA 적용으로 업무효율성 획기적 향상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NH농협생명(대표 김인태)은 지난 6개월 간 RPA 2단계 프로젝트 실시 결과 31개 업무에서 연간 업무량 4만4087시간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로봇프로세스자동화)는 사람이 수행하던 단순반복적인 업무를 복제하여 자동으로 업무를 처리해주는 소프트웨어 기술이다. RPA 기반 업무 자동화가 구축되면 단순반복적인 업무를 경감시켜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만들고, 인간이 만들어낼 수 있는 오류 가능성을 제거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2021.11.26 tack@newspim.com

대표적인 사례로는 금리연동형 상품에 대한 책임준비금 검증 자동화다. 검증대상이 150만건 이상으로 방대하고 복잡하여 샘플검증을 하던 업무를 RPA 도입으로 전수검증으로 변경하였다. 또한 컴플라이언스 측면의 대응력도 대폭 강화하였다. 이밖에도 △정보보호시스템 일일 점검 △가입설계 시 해지환급금 정합성 검증 등의 업무에 적용했다.

특히 새벽이나 저녁, 휴일 등 업무 외 시간에 처리하던 업무도 RPA를 통해 처리가 가능하여 적시에 후속처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단순반복적 업무를 RPA로 대체하여 고부가가치 업무에 대한 집중도를 높였다.

NH농협생명은 이번 RPA 2단계 프로젝트에서 지난 4월에 완료한 1단계 10개 업무를 포함해 총41개 업무에 적용하였다. 또한 RPA 업무 분석부터 설계, 개발까지 전 과정 교육을 통해 RPA 전문인력을 육성하여, 내부직원 주도로 RPA 프로젝트를 실시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김인태 대표는 "금융산업이 고도화되면서 단순 반복 작업보다 고부가가치 업무 처리에 대한 필요성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 RPA 적용 업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직원들이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