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22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0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만5403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구 4명, 동구 1명, 부산진구 6명, 동래구 5명, 남구 2명, 북구 8명, 해운대구 15명, 사하구 5명, 금정구 3명, 강서구 2명, 연제구 13명, 수영구 6명, 사상구 5명, 기장군 1명, 기타 14명이다.

90명의 신규 확진자 중 접촉자 72명, 감염원 조사 중 17명, 해외입국 1명이다. 접촉자 72명은 가족 29명, 지인 10명, 동료 5명이며, 다중이용시설 접촉자는 의료기관 9명, 요양시설 6명, 학교 5명, 목욕장 3명, 실내체육시설 2명, 유흥주점 2명, 학원 1명이다.

연제구 중학교와 부산진구 교회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연제구 소재 중학교 학생이 유증상으로 지난 20일 확진돼 관련 접촉자 299명을 조사한 결과, 학생 4명이 추가 확진됐다.

부산진구 소재 교회와 관련해 지난 17일 유증상 확진자의 동선에서 교회가 확인되어 조사한 결과 교인 9명(18일 1명, 19일 7명, 20일 1명), 접촉자 3명(20일 2명, 21일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금까지 접촉자 114명을 조사했으며 밀접접촉자 22명 격리했다.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부산진구 소재 종합병원에서 종사자 8명(19일 7명, 20일 1명), 가족 등 접촉자 6명(19일 3명, 20일 1명, 21일 2명)과 환자 3명(21일)이 추가 확진됐다.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는 종사자 20명, 접촉자 10명, 환자 3명이다. 21일 환자 3명이 추가 확진됨에 따라 해당 병동에 부분동일집단격리를 시작했다.

동래구 소재 단란주점에서 이용자 3명(20일 1명, 21일 2명)과 종사자 1명(21일)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단란주점 관련 확진자는 종사자 6명(부산 4명, 타 시도 2명), 이용자 5명이다.

해운대구 종합병원에서 기존 확진자와 같은 부서 소속 직원 4명(19일 3명, 20일 1명)과 가족 등 접촉자 2명(21일)도 확진됐다.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는 종사자 15명, 접촉자 10명이다.

연제구 의료기관의 주기적 검사에서 환자 17명(19일 6명, 20일 7명, 21일 4명)과 종사자 3명(19일 1명, 20일 1명, 21일 1명)추가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연제구 의료기관 관련 확진자는 종사자 8명, 환자 102명이다.

북구 중학교에서 학생 2명(19일)과 가족 등 접촉자 4명(19일 2명, 20일 1명, 21일 1명)이 확진되어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는 학생 10명, 가족 등 접촉자 14명이다.

연제구 주간보호시설에서 이용자 6명(19일 1명, 21일 5명)과 종사자 1명(21일)이 격리 중 확진됐다. 이중 6명은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연제구 주간보호시설 관련 확진자는 종사자 5명, 이용자 16명, 접촉자 1명이다.

특별활동 수업 관련해 가족 접촉자 4명(19일 3명, 21일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는 종사자 4명, 수강생 42명, 접촉자 50명이다.

해운대구 소재 목욕장 관련 이용자 2명(20일 1명, 21일 1명)이 관리 중 확진됐다. 이로써 해운대구 목욕장 관련 확진자는 이용자 14명, 종사자 1명, 가족 접촉자 4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890명, 퇴원 1만4335명, 사망 17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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