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홍콩증시 오전장 요약] 기술·태양광株 강세, 항셍지수 0.22%↑

기사입력 : 2021년11월12일 14:31

최종수정 : 2021년11월12일 14:31

홍콩항셍지수 25302.94 (+54.95, +0.22%)
국유기업지수 9078.21 (+29.82, +0.33%)
항셍테크지수 6523.19 (+58.66, +0.91%)

[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12일 홍콩증시의 3대 지수는 오전 상승 마감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2% 오른 25302.94 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0.33% 상승한 9078.21 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0.91% 뛴 6523.19포인트를 기록했다.

섹터별로는 대형 과학 기술주가 강세를 주도했다. 이외에도 태양광, 풍력, 담배, 원자력, 메타버스, 전력설비, 금 테마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석탄, 헝다 계열사, 반도체, 식품음료, 철강, 물류, 부동산, 건재자 주가 약세를 연출했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항셍지수 11월 12일 오전 장 거래 추이

◆ 상승섹터: 기술주, 태양광

(1) 기술주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중국 솽스이(雙11·광군절) 행사 기간 징둥의 거래액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강세를 보인 점이 섹터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솽스이 행사 기간 징둥의 총 거래액은 3491억 위안으로 지난해보다 28.6% 증가했다.

소식이 전해지자 간밤 미국 증시에 상장된 징둥(JD.US)의 주가는 전장 대비 8.31% 오른 84.2달러에 장을 마쳤다.

같은 기간 알리바바의 총 매출은 5403억 위안으로 작년 같은 기간 보다 8.5% 증가하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지난해 솽스이 기간 알리바바의 거래액이 20% 이상의 성장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올해 매출 성장률은 크게 둔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관련 특징주:

징둥(京東集團-SW·9618): 328.600 (+15.200, +4.85%)
메이투안(美團-W·3690): 291.000 (+8.600, +3.05%)
넷이즈(網易-S·9999): 171.100 (+4.700, +2.82%)

*알리바바(阿裏巴巴-SW·9988): 160.900(-2.300, -1.41%)

(2) 태양광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미국 상무부가 아시아 태양광 제조업체에 대한 조사 신청을 거부했다는 소식이 호재다.

상하이증권보(上海證券報)는 미국 상무부가 아시아 태양광 업체가 시장 가격보다 현저히 낮은 가격으로 전지를 공급하지 않았다고 인정하며 아시아 태양광 업체의 조사 신청을 거부했다고 11일 보도했다.

▷관련 특징주:

보리협흠(保利協鑫能源·3800): 2.920 (+0.190, +6.96%)
협흠신에너지(協鑫新能源·0451): 0.320 (+0.010, +3.23%)
플랫글래스그룹(福萊特玻璃·6865): 38.500 (+1.050, +2.80%)

◆ 하락섹터: 석탄, 헝다 계열사

(1) 석탄

▷하락 자극 재료 및 이유:

석탄 공급 확대에 따른 가격 인하 우려가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발전개혁위원회는 11월 10일 중국의 하루 평균 석탄 생산량이 1205만t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크레디트스위스는 석탄 가격 하락을 고려해 중국석탄에너지의 목표주가를 7 홍콩달러에서 3.5 홍콩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아울러 내년 상반기 석탄 비수기와 재생에너지 발전량 증가가 더해지면 석탄 수요가 둔화로 석탄 가격이 t당 600~700위안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관련 특징주:

몽골리안광업(蒙古焦煤·0975): 1.880 (-0.080, -4.08%)
옌저우광업(兗州煤業股份·1171): 11.600 (-0.440,-3.65%)
중국석탄에너지(中煤能源·1898): 4.360 (-0.090, -2.02%)

(2) 헝다 계열사

▷하락 자극 재료 및 이유:

항등네트워크의 텐센트 지분 축소 소식이 악재다.

홍콩거래소는 11일 텐센트가 항등네트워크 주식 4390만 주를 주당 1.9601 홍콩달러에 매각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텐센트의 항등네트워크 지분은 23.41%에서 22.95%로 줄었다.  

▷관련 특징주:

항등네크워크 (恒騰網絡·0136): 1.730 (-0.310, -15.20%)
헝다뉴에너지자동차(恒大汽車·0708): 3.580 (-0.120, -3.24%)
에버그란데 프로퍼티 서비시스 그룹(恒大物業·6666): 3.950 (-0.160, -3.89%)

gu121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