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10일 홍콩 증시를 대표하는 3대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 내린 24787.44포인트로,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0.03% 하락한 8802.95포인트로 출발했고,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0.21% 내린 6209.09포인트로 거래를 시작했다.
섹터별로는 석유, 가전, 스포츠 용품, 해운, 바이오 제약 섹터가 개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헝다(恆大) 테마주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자동차, 보험 등 섹터는 초반 약세를 연출 중이다.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인 중국 대형 과학기술주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텐센트(0700.HK)가 1% 오르며 거래를 시작했고 알리바바(9988.HK)와 제이디닷컴(9618.HK)이 소폭 상승 출발한 반면, 넷이즈(9999.HK), 콰이쇼우 테크놀로지(1024.HK)는 각각 1.2%, 1% 가까이 내리며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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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