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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거침없는 상승세 엔비디아, 지금이라도 사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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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이 기사는 11월 5일 오후 3시57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지난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오던 그래픽처리장치(GPU) 업체인 미국 엔비디아(종목명:NVDA)의 주가가 4일(현지시간) 12% 급등했다. 

오는 8일 예정된 엔비디아의 개발자 행사인 그래픽처리장치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를 앞두고 회사의 메타버스 플랫폼인 '옴니버스'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4일 종가는 298.01달러. 연초와 비교하면 회사의 주가는 두 배 이상 뛰었다. 그야말로 거침없는 상승세다.

투자은행(IB) 웰스파고는 "옴니버스는 창작자들이 실시간으로 정확한 시뮬레이션과 3D 렌더링을 통해 협업할 수 있는 개방형 가상 플랫폼"이라며 이번 GTC 회의에서 옴니버스의 다양한 이용 가능성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의 목표 주가도 245달러에서 32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페이스북이 '메타'로 상호를 변경하고 메타버스 인프라 구축에 수백억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것 역시 호재로 작용했다. 관련 투자를 본격화하면 엔비디아의 AI(인공지능) 칩에 대한 수요가 커질 것이란 전망에서다.

회사의 주가가 급등한 만큼 이미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라면 차익 실현을, 매수를 노리는 투자자라면 신규 진입 여부를 고민할 수 밖에 없다.

◆ 엔비디아 PER 동종업계 평균 3배..."실적이 관건"

이와 관련 투자분석 업체 심플리월스트리트는 "엔비디아의 주가가 비싸 보이기 시작한다"는 기사에서 실적이 지금과 같은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지 못하면 주가가 조정받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매체에 따르면 주가가  급등하기 전인 3일 기준으로 회사의 PER은 이미 91.2배(4일 기준 106.48배)로 미 증시 평균 17.8배를 5배 넘게 웃돌았다. 전체 미국 반도체 산업 업종의 평균 PER 28.5배에 비해서도 3배가량 높다.

2020년 이전 회사의 PER이 평균 18~60배 사이를 오간 걸 감안하면 역사적 기준에 비춰도 높은 수준이다.

이처럼 높은 PER이 정당화되려면 회사의 실적이 그만큼 좋아야 하는데, 매체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주당순익은(EPS) 2022년 1월 마감하는 회계연도 최소 70% 증가할 걸로 전망되고 있다.

매체는 이 정도로 강력한 순익 증가세가 이어진다면 시장 평균을 웃도는 PER도 정당화될 수 있지만, 월가 애널들의 가장 긍정적인 순익 전망을 감안해도 내년부터 순익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엔비디아 EPS 월가 애널 전망치, 음영은 추정 EPS 범위, 자료=심플리월스트리트]

자동화, 증강현실, 인공지능(AI), 암호화폐 등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주요 산업에서 마켓 리더의 입지를 굳히고 있는 만큼 회사 주가가 높은 프리미엄에 거래되는 건 당연하지만, 향후 수년 매출과 실적면에서 지금과 같은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것. 

◆ '큰손'들 매집 흔적...당분간 상승 '시그널'

반면 올해 들어 시장의 소위 '큰손'인 기관 투자자들이 지속적으로 회사의 주식을 매집하고 있으며, 이는 추가 상승을 알리는 신호라는 주장도 나왔다.

투자정보기업 맵시그널스의 공동 창업자인 제이슨 보드너는 FX엠파이어에 기고한 글을 통해 "소위 스마트 머니 매니저들은 해당 업계 최고 기업을 찾기 위해 각종 보고서를 읽고 기업의 재무 상태를 분석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며 큰손의 움직임을 보면 주가 흐름을 가늠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올해에만 24차례 큰손들이 엔비디아의 주식을 매집했는데 주가가 상승할 때마다 나타난 초록색 기둥이 그 신호라고 설명했다.

[엔비디아 거래량(초록색:매수, 빨간색:매도), 자료=맵시그널스]

기관 투자자들이 회사의 주식을 대거 매입하면서 거래량이 크게 늘어난 흔적인데, 최근 한 달 사이에만 3차례나 큰손의 매집 흔적이 있어 추가 상승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또 그는 지난 2015년부터 큰손 매집이 포착된 종목 리스트에 엔비디아가 62차례나 등장했다며 최근 3년 사이 EPS와 매출이 평균 18%, 22% 오르는 강력한 펀더멘털에 강력한 기술적 시그널까지 포착되고 있어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기대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회사의 주가가 최근 급등함에 따라 오는 17일 예정된 3분기 실적 발표에도 한층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추정한 3분기 예상 주당순이익(EPS) 평균값은 1.1달러다. 작년 3분기 0.73달러, 전분기 1.04달러보다 각각 50.7%, 5.8% 늘어날 걸로 예상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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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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