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안성시 일죽농협과 여성단체가 관내 소외계층들을 위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5일 일죽농협에 따르면 여성단체와 함께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이용해 사랑의 김장김치를 담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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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일죽농협과 여성단체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사진은 김장김치 나눔 봉사에 참여한 일죽농협과 여성 단체 회원들[사진=일죽농협] 2021.11.05 krg0404@newspim.com |
이날 활동에는 일죽농협 안승구 조합장을 비롯해 손남태 지부장, 신원주 의장, 안정열 의원, 반인숙, 유광철 의원과 일죽농협 임직원, 여성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해 정성껏 김치를 담궜다.
일죽농협 안승구 조합장은 "일죽농협 여성조직에서 배추 2000포기를 심어 더 많은 사랑을 전하고자 했으나 배추 작황이 좋지 않아 700여포기로만 김장김치를 만들게 되었다"며 "내년도에는 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일죽농협은 해마다 농가주부모임(회장 장순이)에서 소득사업으로 배추와 무를 심어 단체의 기금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기금은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사용되고 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