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 매출 2조2363억…전년比 88.2%↑
고부가합성수지 제품 견조한 수요
[서울=뉴스핌] 박지혜 기자 =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3분기 625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192.5% 증가했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조236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8.2%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6046억원으로 313.5% 증가했다.
금호석유화학 여수고무2공장 야경 [사진=금호석유화학] |
부문별로 보면 합성고무 부문은 매출액 7734억원, 영업익 2225억원을 기록했다. 원재료 가격 상승 대비 주요제품 스프레드 축소로 수익성 다소 하락했으나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
합성수지 부문은 매출액 4572억원, 영업이익 714억원을 기록했다. 하절기 비수기 및 동남아 코로나 확산으로 수익성이 소폭 하락했으나 고부가합성수지(ABS) 제품 위주로 수요가 견조했다.
페놀유도체 부문은 매출액 6795억원, 영업익 2672억원을 기록했다. 페놀·아세톤 수익성은 다소 부진했으나 비스페놀에이(BPA), 에폭시(Epoxy) 제품 수익성을 확보했다.
합성고무인 에틸렌프로필렌고무(EPDM)·TPV 부문은 매출액 1629억원, 영업이익 297억원을 기록했다. 제품 수요 강세와 타이트한 공급으로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향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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