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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미 기관들, 6개월 안에 주가 조정 예상...그래도 주식 외 대안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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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이 기사는 10월 18일 오전 09시0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전문가들의 미국 주식 낙관론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고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가 지난 16일 보도했다. 대다수가 6개월 안에 주가가 전 최고점에서 최소 10% 하락하는 조정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배런스가 매년 봄과 가을에 실시하는 기관투자자 대상 '빅머니폴' 설문 결과에 따르면 향후 12개월 동안의 주식 전망에 대해 낙관적이라고 답한 비중은 50%로 올해 4월 67%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12개월 미국 주식 전망 질문 [자료=배런스]

중립 전망 비중은 26%에서 38%로 늘었고 약세 비중은 7%에서 12%로 증가했다. 공급망 차질 현상의 지속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부양책 축소 등이 시세에 부담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앞으로 6~12개월 동안 미국 주식시장의 최대 위험에 관한 질문에는 재정·통화부양책의 실수라고 응답한 비중이 17%로 가장 많았고 인플레이션이 15%로 뒤를 이었다. 세 번째로는 14%인 미국 국채 금리 상승이다.

향후 6개월 안에 주가 조정을 예상하는 응답자는 약 80%로 파악됐다. 다만 주가가 전 최고점에서 최소 20% 하락하는 약세장을 예상한 비중은 10% 미만에 불과해 대다수가 작년 3월부터 시작된 강세장은 계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강세론자과 약세론 진영의 미국 주가지수 전망을 살펴보면 강세론자들은 평균적으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S&P500이 내년 중반(6월30일) 각각 3만7187포인트(15일 종가 대비 5.4% 상승), 4812포인트(7.6%)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고 나스닥종합지수는 1만6335포인트(9.7%)를 예상했다.

약세론자들은 다우지수와 S&P500에 대해 3만1681포인트(10.2% 하락), 4108포인트(8.1%)를 예상했고 나스닥은 1만3446포인트(9.7%)를 전망했다.

낙관론은 줄었으나 60%가 주식에 대해 여전히 '가장 매력적인' 자산이라고 응답해 다수가 현재 주식 외 대안은 없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11%는 금을 꼽았고 원자재와 부동산 비중은 각각 11%, 7%로 조사됐다. 현금은 2%로 파악됐다.

가장 매력적인 자산에 관한 질문 [자료=배런스]

평균적으로 포트폴리오에서 주식 비중이 68%(향후 12개월 포트폴리오 전망 68%) 채권이 18%(18%), 현금이 8%(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는 금 등 기타 자산이다.

또 향후 12개월 동안 우수한 성과가 기대되는 주식시장으로는 미국이 54%로 가장 많았고 신흥국이 15%로 뒤를 이었다. 유럽이 14%로 3위를, 중국이 11%로 4위를 각각 기록했다. 일본은 6%로 조사됐다.

1년에 걸쳐 우수한 성과가 예상되는 업종으로는 32%가 금융을, 22%가 정보기술(IT)을 각각 꼽아 1, 2위를 기록했다. 에너지는 11%, 재량소비는 8%로 3, 4위로 집계됐다. 또 중소대형주 가운데 어떤 주식의 성과가 가장 좋을 것 같으냐는 질문에 37%가 대형주를 꼽아 소형주와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26%가 중형주를 꼽았다.

한편 주식 외 자산에 관한 질문에서는 내년 중반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가격이 평균 배럴당 74.48달러가 전망됐고 금 선물은 온스당 1836달러가 예상됐다. 암호화폐(가상자산) 비트코인은 개당 4만2326달러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1년 뒤 29%가 '2%'를 예상했고 21%가 '1.75%'를 전망했다. '2.25%'는 20%, '1.5%'와 '1.25%'는 각각 11%, 8%가 예상했다. '2.5% 이상'을 전망한 비중은 11%로 집계됐다.

설문에 참여한 프론티어글로벌파트너스의 오라시오 베일레이라스 최고경영자(CEO)는 "내년 경기 둔화를 우려한다"며 "따라서 재무건전성이 좋고 수익성 있는 기업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관련 종목으로 TSMC(종목명: TSM)와 스카이웍스솔루션스(SWKS)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1년 동안 우수한 성과 기대되는 업종 질문 [자료=배런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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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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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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