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10월 첫 주말이자 연휴 둘째날인 3일 오전 10시 전후해 경북권 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은 특히 강이나 호수와 인접한 지역과 골짜기에서는 가시거리가 50m 미만으로 갑자기 짧아지는 곳이 있겠다며 감속 운행과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벼 익어가는 경북 울진군 근남면 노음들. 2021.10.02 nulcheon@newspim.com |
3일 대구와 경북권은 대체로 맑겠다.
경북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다. 환절기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의 3일 아침 기온은 대구가 16도, 경북 안동은 14도, 포항 18도, 울릉.독도는 20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가 30도, 안동 28도, 포항 29도, 울릉.독도는 26도로 관측됐다.
3일 오후부터 동해중부먼바다에는 바람이 35~50km/h(10~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0m로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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