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정의용 외교, 내달 초 UNCTAD 총회 및 OECD 각료이사회 참석

기사입력 : 2021년09월30일 15:05

최종수정 : 2021년09월30일 15:05

외교부 "코로나19 등 글로벌 위기 기여 방안 설명"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 화상으로 개최되는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총회에 참석한다. 정 장관은 또 내달 5일부터 이틀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이사회에도 정부 수석대표로 참석할 예정이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30일 정례브리핑에서 "정 장관은 (UNCTAD 총회) 국별 발언을 통해 글로벌 위기 대응을 위한 우리의 정책을 공유하고, 복원력 있고 포용적이며 지속 가능한 코로나19 이후 시대를 위한 우리의 적극적인 기여 의지를 표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13일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호주 외교·국방 장관 공동기자회견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1.09.13 kilroy023@newspim.com

최 대변인은 "'불평등과 취약성으로부터 모두를 위한 번영'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총회에서 회원국들은 기후변화, 불평등 및 취약성 심화 그리고 디지털 격차 등 글로벌 위기에 대한 대응 방안과 보다 나은 회복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 장관은 UNCTAD 총회 기간 중 파리에서 열리는 OECD 각료이사회에도 참석한다.

최 대변인은 "이번 회의에서 OECD 회원국들은 OECD 창설 60주년을 기념하는 한편, 공통의 핵심 가치들을 기반으로 한 녹색의 포용적인 미래 구축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정 장관은 이번 각료이사회 부의장국 수석대표로서 기후변화 및 코로나19로 인해 악화된 각종 불평등 문제 등 전 세계가 당면한 도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OECD의 역할을 강조하고, 우리의 기여 방안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특히 올해 OECD 가입 25주년이 된 한국과 OECD 간 협력 경험과 향후 기여 확대 의지를 전달할 방침이다.

OECD 회원국 전체회의에서는 '공통의 가치'를 주제로 민주주의, 법에 의한 지배, 시장경제체제 등 OECD의 핵심가치 강화를 통한 기후변화, 각종 불평등 문제 해소 방안과 이를 위한 역할 등을 논의하고, 회의 말미에 OECD 창설 60주년을 기념하는 비전 선언문(Vision Statement)을 채택할 계획이다.

정 장관은 이번 각료이사회에 참석하는 룩셈부르크, 헝가리 등 주요 회원국 외교장관들과 회담을 갖는 한편, 마티어스 코먼 OECD 사무총장과도 면담할 예정이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