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와 양산시는 24일 경남의 9번째 수소충전소인 양산 물금수소충전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김일권 양산시장, 국회의원, 지역 도의원 및 시의원, 낙동강유역환경청 등 유관기관 및 관련업체에서 참석했다.
24일 양산 증산수소충전소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제막식을 위해 줄을 잡고 있다.[사진=경남도] 2021.09.24 news2349@newspim.com |
양산 물금수소충전소는 물금버스차고지 내에 위치한 양산시 최초의 수소충전소로, 진주와 김해에 이어 올해 3번째로 개소하는 수소충전소다.
연면적 300㎡(저장동 277.4, 충전동 22.5) 규모로 국비 15억원 등 총 36억원을 투입해 지난 6월 착공했다.
하루 16시간 기준 최대 350kg을 충전할 수 있는 용량을 갖추고 있어, 수소승용차(5kg) 70대, 수소버스(29kg) 12대를 완충할 수 있다.
수소판매가격은 kg당 8000원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양산시에서 경동도시가스에 위탁해 CNG충전소와 복합충전소로 운영될 예정이다.
박종원 도 경제부지사는 "양산시 최초의 수소충전소 개소로 김해시와 더불어 동부경남의 수소충전 기반 확장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부울경 수소모빌리티 보급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9월 현재 수소충전소는 9곳을 운영 중이고 연말까지 4곳을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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