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독일의 바이오엔테크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5~11세 어린이들에게도 안전하고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화이자는 이날 발표한 성명과 시험 결과를 통해 자사의 백신이 어린이 연령층에게도 안정성과 효능을 보였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화이자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상대로한 청소년 또는 성인 기준 투여량의 3분1 용량을 접종한 결과, 강한 수준의 바이러스 항체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화이자측은 접종 부위 통증이나 발열 등 일반 부작용도 10대 청소년층과 비슷하거나 더 적었고, 심근염 부작용 사례도 없었다고 전했다.
NYT는 최근 델타 변이 확산 속에 미국내 신규 감염자 5명중 1명은 어린이 연령층인 가운데 이는 학교 수업 정상화로 등교하는 어린 학생들 둔 많은 학부무에게 안도가 되는 소식이될 것이라고 전했다.
화이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관련 자료를 제출, 이달말 사용 승인을 추진하고 있다.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일러스트. [자료=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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