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증거인멸·도주 우려 없어"
[서울=뉴스핌] 박지혜 기자 =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출연진 3명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이 모두 기각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9일 사이버 명예훼손·모욕 등 혐의로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에서 기각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가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가수 김건모의 성폭행 혐의에 대해 고소장을 제출하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19.12.09 alwaysame@newspim.com |
검찰은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다며 영장을 기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 7일 체포영장 집행에 응하지 않던 김 대표와 강 변호사의 자택 문을 강제 개방해 각각 체포했다.
강 변호사와 김 전 기자는 체포된지 약 46시간 후인 9일 오후 6시가 조금 넘어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석방됐다.
경찰은 이날 오전 2시쯤 또 다른 출연진 유튜버 김용호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기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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