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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버드 통했다...이마트,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42% 증가

기사입력 : 2021년08월29일 06:00

최종수정 : 2021년08월29일 06:00

추석선물 사전예약 매출 이마트 42.2%, SSG닷컴 30%↑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이마트가 얼리버드 구매 혜택을 강화한 결과 고객 선물 세트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29일 이마트와 SSG닷컴에 따르면 올해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출은 전년 추석 사전예약 기간 대비 이마트 42.2%, SSG닷컴 3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한우 선물세트는 20만원 이상 선물세트 매출이 지난해 동기간 대비 42.3% 증가하며 전체 한우 선물세트 매출 비중의 68.7%를 차지했다. 70만원대 한우 피코크 횡성축협한우 선물세트의 경우 작년보다 매출이 2배 뛰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사진=이마트] 2021.08.27 shj1004@newspim.com

냉장한우 선물세트 매출은 42.2% 증가했으며 구이용 부위를 갈비·불고기·국거리 등을 함께 구성한 혼합 한우선물세트 매출은 2.2배 이상 늘었다. 10만원 이상 수산 선물세트는 17.3% 늘었고, 매출 비중은 56%에 달했다. 그 중에서도 굴비 선물세트 매출이 35.8% 증가했다.

5만원대 미만의 과일 선물세트 매출은 94.3%의 큰폭으로 증가했다. 이와 함께 작년에는 주춤했던 사과와 배의 매출도 각각 53%, 133% 늘었다. 10만원 미만 상품의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4% 상승했고 30만원 이상 고가 상품 매출도 44%의 큰 폭으로 늘었다.

육류 선물세트 매출은 전년 추석 동기간과 비교했을 때 68% 증가했으며, 20만원대 상품의 매출은 124%, 30만원대 이상 고가 상품 매출은 39% 늘어났다. 이외에도 '비대면 명절' 트렌드가 이어지며 휴대폰 번호만 알면 간편하게 선물을 보낼 수 있는 '선물하기' 서비스를 이용한 구매 품목도 다양해졌다.

shj10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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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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