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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김연경도 푹 빠졌다...뮤지컬 '헤드윅'과 '레드북' 매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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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0 도쿄올림픽 영웅 양궁 국가대표 안산, 배구 여제 김연경이 뮤지컬의 매력에 푹 빠졌다. 한국으로 돌아온 안산은 창작뮤지컬 '레드북'을 관람했고 김연경의 픽은 조승우의 '헤드윅'이었다.

◆ 안산, 김세정의 '레드북' 관람…팬들도 '관람 열풍'

도쿄올림픽에서 효자 종목 양궁에서 금메달 3관왕에 오른 안산은 경기가 한창일 때부터 국내외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경기 도중에 휘말렸던 '숏컷' '페미' 논란 탓에 화제성이 더해지기도 했다. 안산은 관련 논란에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지만, 그에게 얼토당토 않은 비난이 쏟아졌다는 여론 속에 개인전 금메달까지 차지하며 국민 영웅으로 떠올랐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박성준 인턴기자 = 30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개인 준결승전에서 안산이 미국의 매켄지 브라운와 슛오프 접전 끝에 세트 포인트 6대5(28-29 30-28 30-28 29-28 27-30 28-28 10-9)로 승리했다. 이로써 안산은 3관왕에 '단 1승'만을 남겨뒀다. 2021.07.30. parksj@newspim.com

귀국 직후에도 마찬가지였다. 안산은 지난 12일 현재 공연 중인 '레드북'을 관람했다. 그는 직접 SNS에 관람 인증샷과 후기를 남기며 즐거웠던 공연의 감상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극중 넘버인 '신사의 도리'의 배우들이 밟는 스텝을 직접 따라하는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하며 지켜보는 팬들을 웃게 했다.

안산이 관람한 '레드북'에는 현재 아이오아이, 구구단 출신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출연 중이다. 안산은 도쿄올림픽 출전 이전에도 김세정의 SNS에 좋아요를 누르거나 댓글을 달며 팬임을 자처해왔다. '레드북'을 보고 나서도 "가히 최고라고 말할 수 있음. 보다가 몇 번이고 별안간 벅차오름. 이렇게 재밌는 걸 뮤덕(뮤지컬 팬)들만 즐기다니.. 너무함. 모든 분들의 목소리 하나하나가 아름다웠음. 하트 해주셔서 감사.. 사랑합니다.. 정말 행복하고 잊지 못할 하루"라는 코멘트를 남겼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안산 인스타그램] 2021.08.23 jyyang@newspim.com

'레드북'은 가장 보수적이었던 빅토리아 시대, 가장 발칙한 소설을 써 재판에 회부됐던 여성 작가 안나의 이야기를 담은 국내 창작 뮤지컬이다. 김세정 외에 차지연, 아이비, 송원근, 서경수, SF9 인성, 홍우진, 조풍래, 김국희 등이 출연 중이다. 무엇보다 현대와 그리 다르지 않은 성차별, 소수자 차별에 대한 메시지를 코믹하면서도 선명하게 드러내 공연팬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안산의 관람 인증 이후엔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안산 선수가 본 레드북 나도 봤다"는 등의 후기도 이어지고 있다.

◆ 김연경, '헤드윅' 공연장 목격…맞춤 애드리브 후기도

도쿄올림픽에서 4강 진출을 이룬 여자 배구 국가대표 김연경은 현재 '헤드윅'이 공연 중인 충무아트센터에서 목격됐다. 김연경이 극장을 찾은 지난 17일은 국내 최고 인기인 뮤지컬 배우 조승우의 회차였으며 당일 극장 로비와 화장실 등에서 '김연경 선수를 만났다'는 글들이 온라인상에 올라오면서 화제가 됐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여자배구 대표팀 김연경 선수가 9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열린 '2020도쿄하계올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환영행사'에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으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 2021.08.09 yooksa@newspim.com

이날 김연경 외에도 배우 정려원이 해당 공연장에서 목격되면서 두 사람의 친분이 주목받기도 했다. 특별히 공연장을 찾아준 김연경을 의식해 무대에 오른 조승우는 그의 별명인 '식빵언니'를 연상시키는 차진 욕설 애드립을 선보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헤드윅'은 주인공 배우와 이츠학 역의 여배우 둘이서 오롯이 극을 끌고 가며 매번 무대와 객석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쇼맨십과 애드립이 유명한 작품이다.

'헤드윅'은 동베를린 출신 성소수자 한셀(헤드윅)이 자신을 미국으로 데려온 전 남편 루터, 영혼의 짝 토미와 사랑을 거쳐가며 스스로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록 뮤지컬이다. 현재 조승우, 오만석, 이규형, 고은성, 렌, 이영미, 제이민 등이 출연 중이며 오는 10월 31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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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전투용 적합' 최종판정 받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전투기(KF-21) 보라매가 7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하며 체계개발의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2015년 12월 체계개발 착수 후 10년 5개월, 2023년 5월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 이후 약 3년간의 후속 시험평가 끝에 이뤄진 결과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미국·러시아·중국·영국·프랑스·스웨덴·일본에 이어 독자 전투기 개발 능력을 완전히 확보한 8번째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월 12일 경남 사천 남해 상공에서 KF-21 시제 4호기가 비행성능 검증 임무를 수행하며 비행시험을 전면 완료했다. KF-21 개발은 총 1600여 회, 1만3000개 항목에 이르는 비행시험을 단 한 번의 사고 없이 완료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2026.05.07 gomsi@newspim.com 방사청에 따르면, KF-21은 2021년 5월 최초 시험평가를 시작해 올 2월까지 약 5년간 지상시험을 통해 내구성과 구조 건전성을 검증했다. 특히 2022년 7월부터 2026년 1월까지 42개월간 진행된 비행시험에서는 총 1600여 회 비행에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극저온·강우 등 악천후 조건 하 비행, 전자파 간섭 하 비행, 공중급유, 무장발사시험 등 1만3000여 개의 다양한 시험조건을 통해 비행 성능과 안정성을 완벽하게 검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전투용 적합 판정은 KF-21 블록-I(기본성능·공대공 능력)의 모든 성능에 대한 검증이 완료됐음을 의미한다. 방사청은 KF-21이 공군의 작전운용성능(ROC)을 충족하고, 실제 전장 환경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한 기술 수준과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노지만 방사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은 "국방부·합참·공군·한국항공우주산업(KAI)·국방과학연구소 등 민·관·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룬 결실"이라며 "향후 양산 및 전력화도 차질 없이 추진해 공군의 작전수행 능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비행시험 효율화를 위해 시험 비행장을 사천에서 충남 서산까지 확대하고 국내 최초로 공중급유를 시험비행에 도입했다. 그 결과 개발 비행시험 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길 수 있었다. KF-21 체계개발 사업은 올해 6월 종료되며, 양산 1호기는 올해 하반기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양산 1호기는 지난 3월 25일 경남 사천 KAI 공장에서 출고됐으며, 4월 15일 출고 22일 만에 첫 비행에 성공했다. 이후 물량은 순차적으로 실전 배치될 계획이며, 추가무장시험을 통해 공대지 무장 능력도 확보할 예정이다. 공군은 2032년까지 총 120대를 전력화할 계획으로, KF-21은 노후화된 F-4E·F-5E 전투기를 대체하는 한편, 대한민국 영공방위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방사청은 "검증된 성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도약의 서막을 여는 K-방산 수출의 핵심 무기체계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gomsi@newspim.com 2026-05-0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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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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